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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사상 첫 결승 진출' 남자 계영 800ｍ, 메달 획득은 불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06:5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31/0001177125_001_20240731065509122.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6위를 차지한 한국의 이호준(왼쪽부터),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div>&#10; &#10;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올림픽 메달 획득의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10; &#10;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65357;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한 한국은 7분07초26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10; &#10;한국 수영 역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향해 힘을 냈지만, 세 계단 부족했습니다. &#10; &#10;제임스 가이, 톰 딘, 매슈 리처즈, 덩컨 스콧으로 팀을 짠 영국이 6분59초43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미국(루크 홉슨, 칼슨 포스터, 드루 키블러, 키런 스미스)이 7분00초78로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3위는 7분01초98에 레이스를 마친 호주(맥시밀리언 줄리아니, 플린 사우샘, 일라이자 위닝턴, 토머스 닐)였습니다. &#10; &#10;지신제, 페이리웨이, 판잔러, 장잔숴 순으로 입수한 중국은 7분04초37로 4위를 했습니다. &#10; &#10;한국은 첫 영자 양재훈이 1분49초84로 결승에 나선 9개 팀 중 가장 늦게 레이스를 마쳐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10; &#10;이호준(구간 기록 1분46초45)도 9위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김우민이 구간 기록 1분44초98로 힘을 내 한국은 8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10; &#10;마지막 영자 황선우가 두 명을 제치긴 했지만, 황선우의 구간 기록도 1분45초99로 평소보다 저조했습니다. &#10; &#10;이 멤버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 7분01초73을 찍었다면 동메달을 딸 수 있었지만, 이날 한국 대표팀은 자신들의 기록보다 5초 이상 느렸습니다. &#10; &#10;메달을 딴 3개국은 평소와 비슷한 기록을 내고, 한국 선수들은 부진하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10; &#10;황선우와 김우민이 이끄는 한국 수영 황금세대는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10; &#10;지난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서는 7분01초94로 2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습니다. &#10; &#10;기세를 몰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렸습니다. &#10; &#10;황선우에게 휴식을 주고도 예선을 7위(7분07초96)로 통과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이번 대회 한 번의 레이스만 펼치는 양재훈, &#39;에이스&#39; 황선우가 가세하면서 속력을 높이길 기대했습니다. &#10; &#10;하지만, &#39;수영 강국&#39;의 징표인 올림픽 단체전 메달은 손에 닿지 않았습니다. &#10; &#10;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선수들은 &quot;정말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quot;며 &quot;우리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