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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목표는 채웠다… 날개 편 한국선수당 등위부상 노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06:05:00

당초 금 5개 목표 '조기 달성' 소수정예 선수단 금빛낭보 기대 오늘 박하준·한주엽 메달 도전당초 금메달 5개를 목표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던 한국선수단이 목표를 조기달성, 분위기 상승세를 등에 업고 등위 부상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상욱(대전시청)의 펜싱 사브르 금메달을 시작으로 오예진(IBK사격단)이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고, 임시현·전훈영·남수현이 여자단체양궁에서 1위를 하는 등 많은 종목 선수들의 금빛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혜성같이 등장한 10대 명사수 반효진(대구체고)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하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100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연소 금메달 신기록도 수립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양궁 남자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을 3회 연속 제패하고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금메달 5개 획득이라는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한 한국선수단은 폐회일인 8월 11일까지 어떤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탤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먼저 양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 걸린 3개가 우리 몫이 된다면 대한민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전체 금메달은 두 자릿수에 이를 수도 있다. 또 각 종목별로 한국선수단의 선전이 힘입어 깜짝 메달을 보탠다면 21개 종목 143명의 출전 선수로 구성된 소수 정예 대한민국 선수단은 극적인 반전을 쓰고 2012년 런던 대회 이래 최고의 성적표를 쥘 수 있다. 31일에는 개인전에서 강원전사들의 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박하준(KT·양양출신)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파리 샤토루 사격장에서 남자 50m 소총 3자세 예선에 나선다. 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금지현(경기도청)과 한팀을 이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바 있어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주엽(하이원·철원)도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그는 31일 오후 5시부터 샹드마르스 아레나 매트2에서 남자 90㎏급 예선·결선을 치른다. 한주엽의 첫번째 상대는 KONE Carmel(부르키나파소)이다. 이태윤 tyun@kado.net &#160; #한주엽 #금메달 #파리올림픽 #박하준 #5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