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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유창혁, 오유진 막고 김은지와 한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22:41: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30/224106872_0730-gg1.jpg" alt=""><p>신사팀 8번 주자 유창혁 9단이 숙녀팀 9번 주자 오유진 9단을 꺾었다. 16국까지 진행한 현재의 전적은 신사팀이 9승, 숙녀팀이 7승.</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18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 16국<br>유창혁, 오유진 상대로 216수 
불계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유창혁 9단과 오유진 9단은 9년 만의 재회이면서 통산 두 번째 대결. 첫 만남은 2015년 9기 
지지옥션배였다. 공교롭게도 그때에도 16국에서 마주했고, 당시 유창혁 9단이 242수 만에 불계승했다.<br><br>두 번째 만남은 30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6국에서 이뤄졌다. 유창혁은 신사팀의 8번 주자로, 오유진은 숙녀팀의 
9번 주자로 마주했다.<br><br>32살 차의 대결은 이번에도 유창혁 9단이 웃었다. 중반 들어서 돌이 부딪힌 상변 전투에서 올린 점수가 
승세로 이어졌다. 216수 만의 불계승.<br><br>국후 유창혁 9단은 "초반에는 어려웠던 것 같은데 상대가 전체적으로 엷은 상황에서 싸움을 
걸어왔다"면서 "중앙 공격이 잘되면서 두터워져 좋다고 생각했다"는 감상을 말했다.<br><br>전날 주형욱 9단의 4연승을 저지했던 오유진 
9단은 2연승에 실패했다. 유창혁 9단은 새로운 1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들어 한 판도 못 이긴 선수는 있었어도 1승만 거둔 선수는 
없었던 흐름은 끊어졌다.<br><br>16까지 겨룬 두 팀의 전적은 신사팀이 9승, 숙녀팀이 7승. 남겨 두고 있는 선수는 신사팀이 
조한승ㆍ목진석ㆍ최명훈ㆍ이창호ㆍ유창혁 9단, 숙녀팀이 최정ㆍ김은지 9단과 김채영 8단.<br><br>"오늘 대국한 오유진 선수를 포함해서 남은 
숙녀팀 선수들이 너무 강하다"는 유창혁 9단은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와일드카드로 뽑혔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br><br>숙녀팀은 유창혁 9단에 맞설 10번 주자로 여자랭킹 2위 김은지 9단을 발표했다. 상대전적은 
김은지 9단이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재작년 지지옥션배 14국에서 7집반승을 거뒀던 전적이다.<br><br>40세 이상으로 구성한 신사팀과 나이 
제한 없이 구성한 숙녀팀이 12대12 연승대항전으로 겨루는 지지옥션배는 우승팀이 1억2000만원의 상금을 독차지한다. 그동안 신사팀이 
8차례(2연패 중), 숙녀팀이 9차례 우승했다.<br>
<div><br></div><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