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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남자 계영 800ｍ,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결승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22:1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30/0001177018_001_20240730221614685.jpg" alt="" /> 남자 계영 800&#65357; 대표팀이 한국 수영 경영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0; &#10;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65357; 예선에서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한 한국은 7분07초96으로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올랐습니다. &#10; &#10;1조 6위로 출발한 마지막 주자 김우민이 이번 대회 자유형 400&#65357; 동메달리스트답게 구간 기록(200&#65357;) 1분45초59를 기록하며 한국을 조 4위로 올려놨습니다. &#10; &#10;2조에서 한국보다 좋은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친 나라는 3개국이었습니다. 결국 한국은 7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10; &#10;상위 8개국이 결승에 나서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공동 8위 2개국이 나와 결승을 9개국이 벌입니다. &#10; &#10;한국을 포함한 상위 9개 팀은 31일 새벽 5시 15분에 결승을 치릅니다. 한국은 1레인에 배정됐습니다. &#10; &#10;일반적으로 1레인 옆 0레인은 비워놓지만,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65357; 결승에서는 공동 8위 이스라엘이 0레인을 씁니다. &#10; &#10;우승 후보 영국이 7분05초11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우승 후보 미국이 7분05초57로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프 랑스가 3위(7분05초61), 호주가 4위(7분05초63), 독일이 5위(7분06초20)에 자리했고, 중국이 7분07초72로 한국보다 앞선 6위를 했습니다. &#10; &#10;일본과 이스라엘은 7분08초43의 같은 기록으로 공동 8위를 해 결승에 합류했습니다. &#10; &#10;수영은 200&#65357; 이하 종목에서는 준결승, 결승 진출을 가를 순위에 같은 기록을 낸 선수가 나오면 연장전 격인 스윔오프를 하지만, 그 길이를 초과하는 경기에는 스윔오프를 열지 않습니다. &#10; &#10;그동안 한국 수영은 개인 종목에서만 올림픽 결승에 나섰습니다. &#10; &#10;개인 종목 올림픽 결승 무대에 오른 선수도 남유선(2004년 아테네 여자 개인혼영 400&#65357;), 박태환(2008년 베이징 남자 자유형 200&#65357;&middot;400&#65357;, 2012년 런던 남자 자유형 200&#65357;&middot;400&#65357;&middot;1,500&#65357;), 황선우(2021년 도쿄 남자 자유형 100&#65357;&middot;200&#65357;)와 이번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65357;에서 동메달을 딴 김우민(2024년 파리 남자 자유형 400&#65357;)까지 4명뿐이었습니다. &#10; &#10;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하면서 31일 오전 한국 남자 자유형 영자 4명이 차례대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오릅니다. &#10; &#10;그동안 한국 수영은 올림픽 계영 종목 결승 진출을 꿈꾸지도 못했습니다. &#10;하지만,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면서 남자 계영 800&#65357;에서는 &#39;세계 수준&#39;으로 올라섰습니다. &#10; &#10;남자 계영 800&#65357; 대표팀은 지난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로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1위 중국(7분01초84)과의 격차는 불과 0.1초였습니다. &#10; &#10;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습니다. &#10; &#10;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10; &#10;계영 800&#65357; 멤버들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 이정표를 세울 때도 &quot;모두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과정&quot;이라며 감정을 억눌렀습니다. &#10; &#10;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면, 어느 때보다 큰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10; &#10;예선에서 &#39;에이스 황선우&#39;를 아끼고 결승에 진출한 점도 의미가 큽니다. &#10; &#10;황선우는 31일 새벽 3시 30분에 시작하는 남자 자유형 100&#65357; 준결승 출전을 포기하며, 남자 계영 800&#65357; 메달 도전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10; &#10;계영 예선에 출전하지 않고, 자유형 100&#65357; 준결승 출전을 포기한 황선우는 계영 800&#65357; 결승에서 남은 힘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