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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메달, 오랜 꿈" 남자골프 안병훈·김주형[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0
2024-07-30 08:36: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리우 11위<br>"당시 경험 살려 꿈의 무대서 메달 도전할것"<br>김주형 "책임감 갖고 경기 임하겠다"</strong><b>"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은 내 오랜 꿈이다"</b><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7/30/0005452433_001_20240730083618735.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에 출전하는 안병훈(왼쪽)과 김주형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골프 나쇼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는 8월 1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사진제공 = 대한골프협회]</em></span><br><br>2024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가 8월 1일 남자부 경기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안병훈(33·CJ)은 메달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br><br>안병훈은 29일(한국시간) 국제골프연맹(IGF)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른 골퍼들과 비교했을 때 올림픽은 나한테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br><br>그는 이른바 올림픽 DNA를 물려받은 '메달 수저' 중 한 명이다. 안병훈의 부모는 1998 서울올림픽 당시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안재형과 여자 복식 은메달, 단식 동메달을 딴 자오즈민(중국)이다.<br><br>안병훈은 "부모님이 모두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올림픽을 많이 봤다"며 "2000년부터 올림픽을 챙겨봤는데 당시에는 골프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후 골프가 정식 종목이 되고 난 후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br><br>앞서 안병훈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나 당시 11위에 머물렀다.<br><br>이번 파리 올림픽은 남자부 경기가 8월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역시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br><br>대회 장소는 프랑스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이다. 올림픽 골프는 1904년 이후 정식 종목에서 빠져 있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2016년 여자부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남자부는 2016년 안병훈과 왕정훈이 출전했고, 2021년 도쿄올림픽 때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출격했으나 모두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남자부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안병훈의 공동 11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7/30/0005452433_002_20240730083618793.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김주형이 31일 서울 중구 한 모처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em></span><br><br>ㅏ<br><br>올해 남자 골프는 안병훈과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은 김주형이 20위, 안병훈은 32위다.<br><br>안병훈은 김주형에 대해 "올림픽은 첫 출전이지만 투어에서는 경험이 꽤 많다"며 "아직 어린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가 배울 점도 많은 선수"라고 치켜세웠다.<br><br>이어 "부담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본인의 게임을 보여준다면 메달을 딸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br><br>김주형은 "아직 올림픽에서 남자 한국 골퍼가 메달을 딴 적이 없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이 있다"며 "(한국이) 올림픽에서 강한 종목이 많지만, 우리도 그중 하나의 메달을 추가하고 싶다"고 밝혔다.<br><br>이어 "친한 안병훈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김주형은 지난해 9월 이 코스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카주오픈에 출전해 공동 6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안병훈은 디오픈 공동 13위 등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br><br>임병훈과 김주형이 출전하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는 1일 시작해 4일 마무리 한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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