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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남자 양궁, 단체전 金…남녀 대표팀 모두 올림픽 3연패 위업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07: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4/07/30/2024073090003_0_20240730073507442.jpg" alt=""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 /연합뉴스[앵커] 우리 남자양궁 대표팀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녀 양궁 모두 올림픽 단체전 3연패 위업을 달성한 건데, 혼성과 개인전 등 남은 경기가 많아 추가 메달 획득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첫소식 장동욱 기자입니다. &#160; [리포트] 개최국 프랑스와 1세트를 비기며 한 점씩을 나눠가진 남자양궁 대표팀. 운명이 달린 2세트, 김제덕의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10점에 명중하며 세트를 가져옵니다. 프랑스 역시 열광적인 홈 응원을 등에 업고 분발했지만, 극도로 몰입한 우리 신궁들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우석의 화살이 10점을 꿰뚫은 데 이어, 든든한 맏형 김우진의 마지막 화살 역시 10점을 찾아갔습니다. 세트스코어 5-1, 올림픽 단체전 3연패가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환호를 터트리며 얼싸안았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단체전) 3연패를 하는 자리에 항상 있었는데요. 어제 마지막 (여자 단체전)결승 경기를 보면서 저희도 금메달 기운을 받았고."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엄마 나 이제 드디어 금메달 땄어, 이제 그만 울어도 돼. 고마워." 앞서 중국을 잡고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여자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까지 금빛 과녁을 맞추면서, 리우, 도쿄에 이어 파리 올림픽까지, 남녀 단체전 금메달 6개가 모두 대한민국 차지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이번주 예정된 혼성과 개인전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