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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고생 사수' 반효진, 韓 100번째 금메달 명중…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파리 2024]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6
2024-07-30 06:13: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도 허미미 은메달…한국 여자 유도 8년 만의 메달<br>펜싱 최세빈, 세계 1위 꺾고도 메달 수확 무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0/NISI20240729_0020437699_web_20240729182857_20240730061419136.jpg" alt="" /><em class="img_desc">[샤토루=신화/뉴시스] 반효진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깨물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격발 준비를 하고 있다. 반효진은 황위팅(중국)과 올림픽 신기록인 251.8로 동점을 기록한 후 슛오프 끝에 0.1점 차이로 승리,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2024.07.29.</em></span><br><br>[파리 서울=뉴시스]김희준 안경남 김진엽 김주희 기자 = 태극전사들의 메달 사냥이 계속된다. <br><br>'여고생 소총수' 반효진(대구체고)이 한국 선수단에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안겼고, 남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3연패를 일구며 통산 101번째 금메달을 쐈다. <br><br>대표팀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2024 파리올림픽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대회 3일 차 만에 달성했다. <br><br>반효진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전날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역대 하계 올림픽 99번째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반효진의 '금빛 총성'으로 100호 금메달을 달성했다. <br><br>또 2007년생인 반효진은 만 16세10개월18일의 나이로, 역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1988 서울 대회 당시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윤영숙(당시 17세21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br><br>반효진은 이번 파리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단 최연소 선수이기도 하다.<br><br>'여고생 소총수'로는 1992 바르셀로나 대회 금메달 여갑순(당시 서울체고 3학년), 2000 시드니 대회 은메달 강초현(당시 유성여고 3학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br><br>본선에서 60발 합계 634.5점을 쏴 올림픽 본선 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선에 진출한 반효진은 1위를 달리다가 막판 흔들렸다. 마지막 두 발에서 9.9점, 9.6점을 쏘며 황위팅(중국)에 동점을 허용했다. <br><br>그러나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10.3점에 그친 황위팅을 제치고 시상대 최상단을 차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0/NISI20240730_0020438690_web_20240730012827_20240730061419142.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07.30. bluesoda@newsis.com</em></span><br><br>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br><br>남자 양궁 대표팀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토마스 치로, 장 샤를 발라동, 밥티스트 에디스가 나선 프랑스를 5-1(57-57 59-58 59-56)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지난 25일 랭킹 라운드를 1위로 통과하며 우승 후보 다운 실력을 뽐낸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이날 8강에서 만난 일본을 6-0으로 완파하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중국을 5-1로 누르면서 가볍게 결승전에 진출, 개최국 프랑스까지 제치면서 정상에 올랐다.<br><br>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이우석은 결승전 6발 모두 10점을 쏘는 신들린 활약을 우승에 앞장섰다. <br><br>남녀 단체전을 모두 제패한 양궁은 남은 남녀 개인전, 혼성 단체전 석권까지 겨냥하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0/NISI20240730_0020438896_web_20240730024110_20240730061419151.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허미미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07.30. photocdj@newsis.com</em></span><br><br>여자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 1위 데구치에 연장전(골든 스코어) 끝에 반칙패했다. <br><br>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은메달을 수확하며 2016년 리우 대회 여자 48㎏급 정보경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한국 여자 유도에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br><br>이번 대회 한국 유도에서 나온 첫 메달이기도 하다. <br><br>허미미는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경북 지역에 항일 격문을 붙이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에서 태어났다. <br><br>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br><br>이날 메달을 거머쥐면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 태극기를 파리 하늘에 휘날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0/NISI20240730_0020439148_web_20240730041525_20240730061419157.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세빈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 우크라이나 올하 하를란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7.30. bluesoda@newsis.com</em></span><br><br>펜싱 여자 사브르 최세빈(전남도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을 14-15로 석패했다. <br><br>11-5까지 앞서고 있다 반격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br><br>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이날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마사키(일본)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8강에선 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에 1-8로 끌려가다 15-14 역전승을 거뒀다. <br><br>2012년 런던 대회 김지연의 금메달 후 맥이 끊긴 한국 여자 사브르 올림픽 메달까지 넘봤지만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0/NISI20240730_0001317493_web_20240730005846_20240730061419162.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AP/뉴시스]신유빈-임종훈 탁구 혼합복식 조가 2024 파리올림픽 준결승서 중국과 상대하고 있다. 2024.07.29.</em></span><br><br>탁구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2-4(11-6 7-11 11-9 5-11 7-11 9-11)로 졌다. <br><br>이날 패배로 신유빈-임종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와의 상대전적에서 5전 전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다. <br><br>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기록, 종합 순위 5위에 올라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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