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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잘 싸웠다' 랭킹 1위 만난 신유빈-임종훈, 동메달 결정전으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0 01:24:00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서 중국에 2-4 패배 패배 속에서도 명겅기 선보여<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30/0000220406_001_20240730012414142.jpg" al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30/0000220406_002_20240730012414177.jpg" alt="" /> (MHN스포츠 이솔 기자)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였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3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프랑스&#160;파리&#160;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탁구 혼합복식 경기에서는&#160;중국의 쑨잉샤-왕추친 조를 만난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서) 조가 2-4(11-6, 7-11, 11-9, 5-11, 7-11, 9-11)로 패했다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되던 상황, 그러나 대표팀은 중국을 몰아붙이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게임1에서는 중국 왕추친-쑨잉샤 조의 선취점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대표팀은 연속 득점을 거두며 11-6 대역전승을 거뒀다.&#160; 게임2에서는 대표팀이 1점차 리드를 잡은 때도 있었으나, 중국이&#160;계속해서 8-5, 9-6, 10-7로&#160;3점 차로 앞서가며 매치포인트를 따냈고, 끝내 마지막 포인트를 마무리하며 11-7 승리를 거뒀다. 세트스코어는 1-1. 게임3에서는 대표팀이 시소 게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중국이 2-0으로 리드를 잡은 때도 있었으나, 대표팀은 7-7까지 계속해서 균형을 맞춰갔다. 임종훈의 포핸드, 신유빈의 포핸드와 백핸드가 계속해서 작렬하며 &#39;랭킹 1위&#39;를 상대로 호각 이상의 경기를 펼쳤다. 대표팀도 9-7로 앞서가다 9-9로 따라잡히기도 했으나, 10-9로 매치포인트를 선취, 신유빈이&#160;상대의 백핸드&#160;범실을 유도하며 11-9로 다시 올라섰다. 대표팀의&#160;세트스코어 2-1 리드. 게임4는 중국이 승리했다. 중국은 왕추친의 리시브, 쑨잉사의 빈틈 찌르기로 4-0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대표팀은 임종훈의 바나나플릭을 앞세워&#160;6-4로 따라잡았다. 그러나 점수차는 더는 좁혀지지 않았다. 5-10으로 더블스코어 매치포인트를 내준 대표팀은 임종훈의 스매시가 네트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트스코어 2-2 동점.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30/0000220406_003_20240730012414212.jpg" alt="" /> 승부처였던 게임5에서도 중국이 역전극을 써냈다. 신유빈이 속도를 죽이는 스톱 리시브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취점을 따내는 등,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4-3으로 상대가 따라붙은 상황에서 스매시 대결 끝에 승리하며 5-3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중국의 추격으로 4연속 실점, 5-7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중국에게&#160;7-11로 패배,&#160;세트스코어도 2-3으로 역전했다. 게임6에서는 숨막히는 접전 끝에 중국이 경기를 따냈다. 중국의 선취점으로 경기가 시작, 대표팀이 1-4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주저앉으며 리시브를 성공한 집념 끝에 4-4로 동점을 맞췄다. 5-5 동점에서 신유빈은 상대가 준비하던 코트 반대편으로 리턴을 적중시켰다. 9-10으로 몰린 대표팀은 임종훈의 백핸드 리턴이 코트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160;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30분,&#160;웡춘팅-두호이켐이 기다리고 있는 홍콩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