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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삐약이' 신유빈, 여자단식도 산뜻한 출발…32강 진출 '순항'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19:5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7/29/0001754434_001_20240729195709176.jpg" alt=""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전에 출전한 신유빈이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7.29 hama@yna.co.kr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20&middot;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단식 첫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nbsp; 신유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멜리사 테퍼(오스트레일리아)에 게임스코어 4-0(14-12 11-4 11-3 11-6)로 완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nbsp; 여자 단식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테퍼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nbsp; 신유빈은 1게임에서 접전을 벌였다. 5-0으로 앞서다가 연달하 범실을 범하며 7-9로 역전을 내줬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7/29/0001754434_002_20240729195709243.jpg" alt=""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전에 출전한 신유빈이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향해 공격하고 있다. 2024.7.29 hama@yna.co.kr 하지만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10-10 듀스를 만들었고 12-12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드라이브로 2득점에 성공해 1게임을 따냈다.&nbsp; 2게임부터 신유빈은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2게임과 3게임, 4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nbsp; 32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게오르기나 포터(헝가리)와 16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nbsp; 신유빈은 현재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와 짝을 이뤄 준결승에 진출해 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 0시 세계 랭킹 1위 왕추친-쑨잉샤(중국) 조와 맞대결을 갖는다.&nbsp; 세계 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와 네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중요한 올림픽 무대에서 이변이 벌어진다면 최소 은메달 확보가 가능하다.&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7/29/0001754434_003_20240729195709474.jpg" alt=""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전에 출전한 신유빈이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7.29 hama@yna.co.kr 2004년생인 신유빈은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대회에 출전 중이다. 17세이던 2021년, 2020 도쿄 대회에 첫 출전한 그는 당시 여자 단체전 5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선 32강 탈락했다.&nbsp; 이어 신유빈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전지희(미래에셋)와 조를 이뤄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여자 단식과 단체전, 혼합복식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nbsp; 성장세를 이어 신유빈은 파리 대회에서 여자 탁구 에이스로 이번 대회 메달에 도전한다.&nbsp;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올림픽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 탁구는 파리에서 12년 만의 메달 추가를 노리고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7/29/0001754434_004_20240729195709523.jpg" alt=""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전에 출전한 신유빈이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7.29 hama@yna.co.kr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