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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PBA 챔프’ 오성욱 수난시대...1부투어+팀리그 잔류 실패 이어 2부서도 개막전 조기 탈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15:02: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4/25시즌 PBA 드림투어 개막전 128강전 김성식에 13:2→22:30 역전패 지난시즌 1부투어 랭킹 공동83위 부진 큐스쿨서도 3전 전패로 2부 강등 30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서 드림투어 결승전</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29/0005342076_001_20240729150209801.jpg" alt="" /> 오성욱이 올 시즌을 앞두고 1부투어와 팀리그 잔류 실패 쓴맛을 본데 이어, 2부 개막전에서도 128강서 멈추며 부진한 흐름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오성욱 수난시대다. PBA 우승 경험이 있는 ‘강호’ 오성욱이 올 시즌을 앞두고 1부투어와 팀리그 잔류 실패 쓴맛을 본데 이어, 2부 개막전에서도 128강을 넘지 못했다. 오성욱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국제당구아카데미에서 열린 24/25시즌 PBA 드림투어(2부투어) 개막전 128강전에서 김성식에 22:30(13이닝)으로 패배했다. 오성욱은 이번 대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56강부터 출발한 오성욱은 김종현과의 경기에서 다소 지루한 공방전 속에서도 승부에 결정적이었던 장타 두 방(7점, 5점)을 앞세워 30:19(25이닝)로 무난하게 승리하며 첫 판을 통과했다. 하지만 김성식과의 128강전에선 초반 확고했던 주도권을 내주며 11점차 역전패를 당했다. 오성욱은 이날 경기서 초반 2, 3이닝 째 각각 8점, 5점장타를 뽑아내며 김성식을 강하게 몰아부쳤다. 하지만 이후로는 김성식의 공격감각이 갈수록 살아난데 반해 오성욱은 잦은 공타와 단타(1~2점)만을 반복하며 부진, 22:30으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20/21시즌 개막전 챔프 출신인 오성욱은 PBA팀리그에서도 원년시즌부터 신한금융투자, 휴온스를 오가며 활약했고, 지난 시즌엔 NH농협카드 팀멤버로 합류해 팀의 정규리그 2관왕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투어에서는 지독한 부진이 이어졌다. 개막전에서만 32강에 진출한 이후 8개투어 동안 계속해서 1~2회전 탈락을 반복, 시즌 포인트랭킹이 공동83위에 그쳐 큐스쿨로 향했다. 더욱이 시즌 막판엔 이홍기와 경기서 좋지 못한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 8차전 오성욱과 이홍기의 128강전에선 경기 도중 이홍기가 오성욱의 태도를 지적하며 삿대질과 함께 고성과 욕설을 했고, 이홍기는 PBA로부터 ‘23/24시즌 잔여경기(9차전) 및 24/25시즌 전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오성욱의 경우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으나 선수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으며, 해당 경기서도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오성욱의 부진은 큐스쿨에서도 이어졌다. 2라운드부터 출전한 오성욱은 1~3일차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큐스쿨 통과에 실패, 결국 2부투어로 강등이 확정됐다. 한편, 올 시즌부터 2, 3부가 통합된 드림투어는 29일부터는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서 64~16강이 열리며, 30일 8~4강에 이어 결승을 치른다. 128강이 마무리된 현재 ‘전 TS샴푸 주장’ 김남수를 비롯, 김원섭 구민수 신남호 김민건 등이 64강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