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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또 실수?’ 태극기 자리에 중국 오성기…파리올림픽 한국 수난시대 ‘계속’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14:18:00

<b><b>‘국격, 국격’ 했는데… 체면 구긴 대한민국<br><br>호주 한 방송국 올림픽 종합순위 소개하며<br>한국 국기 자리에 중국 오성기 넣어 논란</b><br></b><br>‘이번엔 한국 국기 자리에 중국 국기가’<br>  &#160;<br>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사과 한데 이어, 호주의 한 방송국은 올림픽 종합순위를 소개하면서 한국 국기 자리에 중국 오성기를 넣어 논란이 되고 있다.<br>  &#160;<br>  29일 올림픽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 방송국 나인뉴스(9뉴스)는 올림픽 대회 1일차 종합순위를 보도하면서 각국의 국기를 표기했다. 호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1일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각 1개씩으로 5위를 기록한 ‘리더보드’가 보였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9/20240729510233_20240729141814421.jpg" alt="" /></span>  </td></tr><tr><td>  호주 방송국 나인뉴스가 파리올림픽 대회1일차 종합순위를 소개하면서 한국 국기 대신 중국 국기를 표시했다.&#160;호주 방송국 나인뉴스(9뉴스)의 올림픽 대회 1일차 종합순위 보도 화면&#160;캡처  </td></tr></tbody></table>  한국의 영문명은 ‘KOREA REPUBLIC’으로 표시됐다. 문제는 한국의 국기였다. 태극기가 표시돼야 할 자리에 중국 오성기가 차지했다. 문제의 화면은 28일(현지시각) 뉴스에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br>  &#160;<br>  호주의 한 교민은 “한국과 중국 국기는 전혀 다르다. 헷갈릴 이유가 없다”며 “파리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시작된 잇따른 오류가 한국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br>  &#160;<br>  앞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열린 개회식에선 한국 선수들을 태운 유람선이 48번째로 입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공식 명칭인 ‘R&#233;publique de cor&#233;e’(프랑스어)와 ‘Republic of Korea’(영어)가 아닌 북한을 의미하는 ‘R&#233;publique populaire d&#233;mocratique de cor&#233;e’(프랑스어)와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영어)로 호명해 논란이 됐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9/20240729510200_20240729141814426.jpg" alt="" /></span>  </td></tr><tr><td>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왼쪽). 오른쪽 사진은 오상욱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된 파리 올림픽 SNS 캡처.  </td></tr></tbody></table>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도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br>  &#160;<br>  오상욱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 선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160;하지만 올림픽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상욱’(Oh Sanguk)이 아닌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적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