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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0.04초 차' 황선우, 자유형 200m 결선행 실패(종합) [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1
2024-07-29 04:41: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분45초92로 '9위', 주 종목 메달 도전 무산<br>김우민도 12위 그쳐…준결선 1위는 포포비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07/29/0007693079_001_20240729044218372.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경영 대표팀 황선우 선수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경기에서 역영을 펼치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em></span><br><br>(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충격적인 탈락이다. 주 종목 자유형 200m 메달을 노렸던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1·강원특별자치도청)가 0.04초 차로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한 끗 차이로 결선 진출권을 놓쳤지만, 기록도 좋지 않았다.<br><br>황선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1분45초92의 기록으로 9위에 그쳤다.<br><br>황선우는 여유 있는 레이스 운영을 펼치며 예선을 4위로 통과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준결선에서 뒷심이 떨어져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br><br>턱걸이로 결선 무대를 밟은 8위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5초88·일본)에 불과 0.04초 뒤졌다.<br><br>준결선 1조의 5번 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마르텐스(독일)를 비롯해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 매튜 리처즈(영국),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루크 홉슨(미국) 등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br><br>100m 지점까지 선두로 치고 나가는 등 기세가 좋았지만, 그 이후 페이스가 떨어졌다. 100~150m 구간 기록이 27초67로 안 좋았고, 마지막 50m를 남기고도 스퍼트를 내지 못하며 4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07/29/0007693079_002_20240729044218457.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경영 대표팀 황선우 선수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경기에서 역영을 펼치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em></span><br><br>황선우는 다음 2조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며 결선 진출의 희망을 품었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br><br>황선우는 예비 1번 명단에 올라 결선 진출 선수 8명 중 불참자가 나올 경우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br><br>이번 파리 대회를 앞두고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 7위에 오른 그는 이 종목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정상급 레벨로 올라섰다. 지난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br><br>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도 남자 자유형 200m를 전망하면서 황선우가 동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다.<br><br>이 때문에 경영 대표팀은 파리 대회에서 김우민의 자유형 400m와 황선우의 자유형 200m, 그리고 단체전 계영 800m 등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07/29/0007693079_003_20240729044218561.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경영 대표팀 황선우, 김우민 선수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는 1분 45.92초로 9위, 김우민은 1분 46.58초로 12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2024.7.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em></span><br><br>하지만 황선우는 준결선 9위에 머물러 메달 사냥에 나설 기회를 놓쳤다.<br><br>황선우는 앞으로 자유형 100m와 계영 800, 혼계영 400m에 나설 예정이다.<br><br>함께 1조에서 역영한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도 12위(1분46초58)에 머물러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br><br>한편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1분44초53을 기록,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포포비치는 예선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br><br>던컨 스콧(영국)이 2위(1분44초94), 홉슨이 3위(1분45초19)에 자리했고 마르텐스는 4위(1분45초36)로 준결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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