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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금메달 참 묵직하네요"…첫 무대서 '10연패' 합작한 막내 남수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03:5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9/0001176313_001_20240729040006997.jpg" alt="" /> &#39;대업&#39;을 이뤄야 한다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서는 영광을 누린 막내 남수현(19&middot;순천시청)은 &quot;금메달이 굉장히 묵직하다&quot;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0; &#10;남수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21&middot;한국체대), 전훈영(30&middot;인천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10; &#10;세 선수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이 종목에서 1988 서울 대회부터 이번 파리 대회까지 올림픽 10연패의 &#39;대업&#39;을 달성했습니다. &#10; &#10;2005년생인 대표팀 막내 남수현은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반년도 안돼 &#39;역사의 주역&#39;이 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10; &#10;남수현은 시상식을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39;금메달을 만져본 소감을 알려달라&#39;는 취재진 요청에 &quot;굉장히 묵직하다. 진짜 묵직하다&quot;며 웃었습니다. &#10; &#10;그러면서 &quot;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를 선 것만으로 영광이었는데 언니들과 같이 합을 맞춰서 단체전 10연패의 역사를 썼다&quot;고 기뻐했습니다. &#10; &#10;남수현은 &quot;고등학교 1학년 때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항상 &#39;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39;는 희망을 품었다. 이렇게 빨리 나갈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이어 &quot;더 열심히 준비해서 앞으로도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대회도 마찬가지&quot;라며 &quot;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를 뛰고 싶다&quot;고 덧붙였습니다. &#10; &#10;이번 양궁 여자대표팀은 남수현뿐 아니라 임시현, 전훈영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습니다. &#10; &#10;그런데도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슛오프에서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10; &#10;남수현은 &quot;정말 간절히 준비했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무겁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다&quot;며 &quot;막상 이렇게 실제 경기를 하니까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그러면서 &quot;우리가 슛오프 연습도 꽤 많이 했다. 그때의 연습을 생각하면서 자신 있게 쐈다&quot;고 덧붙였습니다. &#10; &#10;남수현은 10연패를 이뤄야 한다는 중압감이 상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10; &#10;남수현은 &quot;10연패를 목표로 연습하면서 부담감이 컸다. (우리끼리) 10연패를 도전이라고 생각하자고 한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quot;며 &quot;(양창훈) 감독님께서 우리를 믿어주시는 응원의 말을 많이 해주신 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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