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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바람 뭐지?" 8점-8점 쏘던 순간 떠올린 임시현…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10연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02:45:00

<div id="ijam_content">  우리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1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4/07/29/0000403621_001_20240729024512263.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발을 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남수현, 전훈영, 임시현 (사진=연합뉴스)</em></span>  </div>   </div>  임시현(21), 남수현(19), 전훈영(30)은 한국 시각 오늘(29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br>   <br>  1, 2세트를 모두 압도한 대표팀은 3세트부터 흔들렸습니다. 3, 4세트를 합쳐 6발을 8점에 꽂으며 승부는 4-4 원점이 됐습니다. <br>   <br>  4세트에 연이어 8점을 쏜 임시현은 "'진짜 바람 뭐지, 안 부는 거 아니었나' 싶었다"며 오조준 포인트를 잘못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슛오프에 들어가기 전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간 노력이 이 한 발로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4/07/29/0000403621_002_20240729024512391.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놓고 있는 임시현 (사진=연합뉴스)</em></span>  </div>   </div>  지난 25일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694점)을 작성한 임시현은 "개인전은 실수해도 제 탓, 잘해도 제 탓"이라며 (부담이 적은) 개인전이 더 자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 10연패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단 한 차례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br>   <br>  내일 예정된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을 이루게 됩니다. <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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