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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나달·알카라스 복식 16강 안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9 00:4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7/29/0003849066_001_20240729004119070.JPG" alt=""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와 라파엘 나달이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막시모 곤살레스-안드레스 몰테니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흙신’ 라파엘 나달(38)과 ‘신성(新星)’ 카를로스 알카라스(21)로 이뤄진 스페인 ‘환상 콤비’가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16강에 안착했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 막시모 곤살레스(41)와 안드레스 몰테니(36)를 세트스코어 2대0(7-6 6-4)으로 꺾었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1시간 47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29일 2회전에서 네덜란드와 헝가리조 승자와 대결한다. 17세 나이 차로 세대를 뛰어넘는 복식조를 꾸린 나달과 알카라스는 순조롭게 호흡을 맞췄다. 클레이 코트인 롤랑가로스는 나달에게 제2의 고향으로 불린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이 매년 열리는 곳이다. 나달은 메이저 대회 22번 우승 중 14차례를 프랑스오픈에서 챙겼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식,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이자 지난달 10일 끝난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알카라스는 생애 첫 올림픽 도전이다. 그는 작년 윔블던, 2022년 US오픈도 제패하면서 클레이, 잔디,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연소 선수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미국 남자 농구 ‘드림팀’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알카라스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도 하디 하빕(26·레바논)을 세트스코어 2대0(6-3 6-1)으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이 이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32·헝가리)를 이기면 남자 테니스 ‘GOAT’(역대 최고)로 꼽히는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 2회전에서 맞붙게 된다. 알카라스, 나달, 조코비치 모두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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