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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시작’이 좋다! 韓 선수단, 올림픽 첫 날부터 금1·은1·동1 쾌거…종합 15위? 이상도 가능 [파리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8 13:16:00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8/0001080535_001_20240728131612042.jpg" alt="" /></span></td></tr><tr><td>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가운데)이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8/0001080535_002_20240728131612102.jpg" alt="" /></span></td></tr><tr><td>수영 대표팀의 김우민이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취재진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시작이 반’이라 했다. 출발이 좋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메달을 수확하며 낭보를 전했다. 당초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 이내로 목표를 세웠지만 그 이상도 가능하다. 한국은 첫날 ‘금1·은1·동1’을 수확했다. 쾌거다.<br><br>메달 포문을 연 것은 사격이다.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동갑내기 사수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이 그 주인공.<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8/0001080535_003_20240728131612153.jpg" alt="" /></span></td></tr><tr><td>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금지현(왼쪽)과 박하준이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박하준-금지현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접전 끝에 중국에 12-16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시간상으로 가장 먼저 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인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사격은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 1개에 그쳤는데, 파리에서는 ‘은빛 총성’으로 첫 일정을 시작,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br><br>선수단에 첫 은메달을 안긴 박하준은 “올림픽을 준비하며 소속팀 KT에서 물심양면 힘써줬다. 덕분에 국내 대회는 물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도 국민들의 응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8/0001080535_004_20240728131612191.jpg" alt="" /></span></td></tr><tr><td>수영 대표팀의 김우민이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사격에 이어 수영과 펜싱에서 역사적인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경영 남자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 최종 기록은 3분42초50.<br><br>김우민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박태환 이후 무려 16년 만의 올림픽 400ｍ 메달을 획득했다. 예선에서 전체 7위에 자리하며 간신히 결승에 진출한 김우민은 결승에서 기량을 뽐내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같은 날 또 하나 역사가 탄생했다. 펜싱 사브르 간판스타 오상욱(28·대전시청)이 파리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것이다.<br><br>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누르고 우승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8/0001080535_005_20240728131612232.jpg" alt="" /></span></td></tr><tr><td>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페르야니를 꺾고 금메달을 딴 뒤 포효하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8/0001080535_006_20240728131612272.jpg" alt="" /></span></td></tr><tr><td>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압도적 우승이다. 오상욱은 32강전에서 에반 지로(니제르)를 15-8, 16강전에서 알리 파크다만(이란)을 15-10으로 제압했다. 8강전에선 파레스 아르파(캐나다)를 15-13으로 따돌리고 메달에 가까워졌다. 준결승에서는 2020 도쿄 대회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15-5로 격파,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그랑팔레 최상단에 태극기를 올렸다. 한국 사브르 남자 개인전에서 따낸 첫 금메달.<br><br>올림픽을 정복한 오상욱은 개인 그랜드슬램에도 성공했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석권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19년 지바·2024년 쿠웨이트시티 아시아선수권 개인전에서 정상에 선 적이 있다.<br><br>오상욱은 “너무 영광스럽다. 단체전까지 금메달 따고 편히 쉬겠다. 여기가 끝이 아니인 만큼 계속 정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br><br>이제 올림픽 ‘2관왕’을 바라본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금메달 기대 종목이다. 오상욱은 베테랑 구본길, 뉴페이스 박상원,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뤄 출격한다. kmg@sportsseoul.com<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