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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나이지리아 신시아오군세밀로레, 파리올림픽 女 선수 첫 도핑 적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8 12:44:00

2024 파리 올림픽 금지약물 검사에서 두 번째 적발 선수가 나왔다.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적발됐다.<br>  &#160;<br>  국제검사기구(ITA)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여자 복싱 선수인 신시아오군세밀로레(22)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28/20240728506426_20240728124408300.jpg" alt="" /></span>  </td></tr><tr><td>  세계반도핑기구(WADA)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메인 프레스 센터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td></tr></tbody></table>  오군세밀로레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됐다.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는 다른 약물의 존재를 숨기는 은폐제로 사용된다.&#160;<br>  &#160;<br>  이번 올림픽 여자복싱 60㎏급에서 4번 시드를 받은 오군세밀로레는 29일 열리는 16강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160;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br>  &#160;<br>  오군세밀로레는 지난해&#160;아프리칸 게임에서 우승하고 2022년 영연방 국가들의 대회인 커먼웰스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기대주였다.<br>  &#160;<br>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도핑 적발 선수는 이라크 남자 유도 선수인 사자드 세헨(28)에 이어 오군세밀로레가 두 번째다. 앞서 세헨은 체내 A 샘플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 약물로 지정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메타디에논과 볼데논이 검출됐다. 그는&#160;30일 유도 남자 81㎏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160;세헨은 WAD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ITA의 징계로 훈련은 물론 경기 출전도 불가능하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