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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입성한 골프 김주형 "금메달 목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8 07:5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28/0001176125_002_20240728075509565.jpg" alt="" />&#10;<div style="text-align:center">&#9650; 김주형(오른쪽)과 캐디 테소리</div>&#10; &#10;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9;라이징 스타&#39;로 떠오르는 김주형(22)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코스 적응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0; &#10;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그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김주형은 &quot;컨디션이 좋고, 준비도 잘 해왔다&quot;며 &quot;올림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했다&quot;고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10; &#10;김주형은 지난주 영국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디오픈을 마친 뒤 계속 영국에 머물다가 캐디 폴 테소리(미국)와 함께 곧바로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로 이동했습니다. &#10; &#10;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립니다. &#10; &#10;이 골프장은 김주형이 한 번 경험해본 코스입니다. &#10; &#10;김주형은 지난해 9월 이 장소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카주오픈에 출전해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10; &#10;김주형은 &quot;그때는 사실 코스 컨디션이 부드럽고, 러프도 길지 않았다&quot;며 &quot;하지만 지금은 올림픽을 대비해서 코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그는 &quot;이 코스는 샷의 정확도가 높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quot;며 &quot;작년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일단 달라진 부분도 궁금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코스 파악에 전념할 생각&quot;이라고 밝혔습니다. &#10; &#10;PGA 투어에서 비제이 싱(피지), 웨브 심프슨(미국) 등 톱 랭커들과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캐디 테소리의 존재도 김주형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 &#10;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quot;같은 골프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조금 더 설레는 기분&quot;이라며 &quot;4년에 한 번 열리는 데다 제 개인보다 국가 성적이 더 중요한 대회라 제게도 큰 의미&quot;라고 올림픽 데뷔전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10; &#10;그는 목표를 묻는 말에 &quot;이왕이면 시상대에서 다른 나라 국가를 듣는 것보다 애국가를 듣는 것이 목표&quot;라고 답하며 &quot;올림픽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이후 PGA 투어 남은 시즌도 잘 마무리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quot;고 다짐했습니다. &#10; &#10;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1년 도쿄 올림픽 골프 남자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는 2016년 리우 대회 안병훈의 공동 11위입니다. &#10; &#10;이번 대회에는 김주형과 안병훈이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10; &#10;(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