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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펜싱 오상욱, 첫 金…사격서 깜짝 은메달·수영 김우민 동메달(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2
2024-07-28 06:03: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자 사브르 최초 금메달리스트…박하준-금지현은 공기소총 10m 혼성경기서 은빛 총성<br>7위로 결선 턱걸이한 김우민,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서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메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803300001300_P4_20240728060426198.jpg" alt="" /><em class="img_desc">금메달 획득하는 펜싱 오상욱<br>(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오상욱이 기뻐하고 있다. 2024.7.28 hama@yna.co.kr</em></span><br><br>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민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이틀째로 메달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 27일(현지시간)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1개씩 획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br><br>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br><br> 오상욱은 27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br><br>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한 오상욱은 두 번째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라는 이정표도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803440001300_P4_20240728060426201.jpg" alt="" /><em class="img_desc">금메달 환호하는 오상욱<br>(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오상욱이 기뻐하고 있다. 2024.7.28 hama@yna.co.kr</em></span><br><br> 아울러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가장 어려운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br><br> 오상욱의 금메달로 우리나라는 2008 베이징 대회(유도 최민호) 이래 5회 연속 개막 후 대회 1일 차에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사격 진종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양궁 남자 단체전,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선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1일 차 금메달이 탄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803240001300_P4_20240728060426205.jpg" alt="" /><em class="img_desc">태극기 펼치는 오상욱<br>(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오상욱이 태극기를 펼쳐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4.7.28 hkmpooh@yna.co.kr</em></span><br><br> 파레스 아르파(캐나다)를 15-13으로 힘겹게 뿌리 친 8강전이 고비였을 뿐 오상욱은 파죽지세로 밀고 가 마침내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올렸다.<br><br> 오상욱과 함께 출전한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16강에서, 4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첫판에서 각각 탈락했다.<br><br> 여자 에페 개인전에선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16강전에서 도전을 멈췄고,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와 이혜인(강원도청)도 32강전 첫판에서 고배를 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710540001300_P4_20240728060426208.jpg" alt="" /><em class="img_desc">은메달 들어 보이는 금지현·박하준<br>(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금지현·박하준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4.7.27 hwayoung7@yna.co.kr</em></span><br><br> 한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첫 메달은 파리에서 기차로 3시간 이상 떨어진 샤토루의 사격장에서 나왔다. <br><br>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은 오전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성리하오-황위팅(중국)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 대한체육회는 이 종목에서 동메달 또는 4위를 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박하준-금지현이 기분 좋게 예상을 깨고 메달 색깔을 은색으로 바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712530001300_P4_20240728060426215.jpg" alt="" /><em class="img_desc">은빛 사격 남매 출격<br>(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서 금지현(왼쪽)과 박하준이 과녁을 조준하기 전 숨을 고르고 있다. 2024.7.27 hwayoung7@yna.co.kr</em></span><br><br>이원호(KB국민은행), 오예진(IBK기업은행), 김예지(임실군청)도 나란히 공기권총 10m 남녀 경기에서 결선 티켓을 따내 28일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br><br> 이원호는 한국시간 28일 오후 4시 30분, 오예진과 김예지는 28일 오후 7시에 메달이 결정되는 결선의 첫 총성을 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802310001300_P4_20240728060426219.jpg" alt="" /><em class="img_desc">'빅토리 셀피' 촬영하는 김우민<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우민이 삼성 Z플립6로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2024.7.28 yatoya@yna.co.kr</em></span><br><br> 남자 수영 경영 중장거리 대표 선수 김우민(강원도청)은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에 터치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 김우민은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한 한국 수영의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br><br> 김우민의 값진 동메달을 합쳐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은 5개(금 1개, 은 3개, 동 1개)로 늘었다. <br><br>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예선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김우민은 1레인에서 감동의 역영으로 시상대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인터뷰 때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br><br> 한국 수영 경영 평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준결승에 도전장을 낸 최동열(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00초17를 기록해 예선 출전자 36명 중 18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권을 놓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711650001300_P4_20240728060426228.jpg" alt="" /><em class="img_desc">인사 나누는 김원진<br>(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 8강전에서 김원진이 프랑스 루카 므케제와 대결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7.27 superdoo82@yna.co.kr</em></span><br><br> 유도 경량급 김원진(양평군청)은 남자 60㎏급 준준결승에서 세계 3위 루카 므케제(프랑스)에게 누우면서던지기로 절반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고, 결국 패자전에서도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br><br> 이혜경(광주교통공사)도 유도 여자 48㎏급 첫판인 32강전에서 타라 바불파트(스웨덴)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탈락했다.<br><br> 남자 기계체조의 허웅(제천시청)은 안마 7위로 결선에 올라 메달에 도전한다.<br><br> 마루운동에 출전한 메달 기대주 류성현(한국체대)과 개인종합의 이준호(천안시청)는 결선행 티켓을 쥐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28/PYH2024072713330001300_P4_2024072806042623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소개 오류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는 바흐 IOC 위원장<br>(파리=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현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br> 바흐 IOC 위원장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 소개 당시 발생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br> 이날 통화 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종훈 체육회 대외관계 대사가 동석했다. 2024.7.27 <br>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em></span><br><br> 한편 전날 개회식 선수단 입장 때 우리나라의 국명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북한으로 호명하는 대형 사고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해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직접 사과했다.<br><br> 이에 윤 대통령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IOC에 당부했다.<br><br> cany9900@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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