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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펜싱 오상욱 홀로 순항, 압도적 경기력 뽐내며 8강 진출 [2024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22:53:00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7/0001080412_001_20240727225315676.jpg" alt="" /></span></td></tr><tr><td>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전에 출전하고 있다. 2024. 7. 27.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첫날 가장 돋보이는 한국 선수는 오상욱(27·대전시청)이다. 홀로 8강까지 진출하며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br><br>오상욱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32강과 16강을 모두 승리했다. 32강전에서는 니제르의 에반 장 아바 지로에게 15-8 완승. 16강전에서는 이란의 알리 파크다만을 만나 15-10으로 승리했다.<br><br>세계 랭킹 4위인 오상욱은 이날 16강전 이전까지 파크다만과 상대 전적 2승 2패로 호각세였다. 이날 경기 내용도 팽팽하게 흘러갔는데 2라운드부터 오상욱이 빠르게 점수를 쌓으며 우위를 점했다. 일찍이 승리를 바라봤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7/27/0001080412_002_20240727225315741.jpg" alt="" /></span></td></tr><tr><td>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전에서 나이지리아 기라울트를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 7. 27.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은 도쿄올림픽에서는 8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당시 세계 랭킹 1위였으나 8강에서 허무하게 물러나고 말았다.<br><br>오상욱과 함께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박상원은 16강 벽을 넘지 못했다. 중국의 선천펑에게 11-15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32강전에서 패했다.<br><br>한편 여자 선수들은 일찍이 탈락의 쓴맛을 봤다. 송세리(부산시청)가 여자 에페 16강전까지 올랐지만 헝가리의 에스테르 무허리에게 6-15로 졌다. 세계 랭킹 7위 송세리는 도쿄 올림픽에 이어 16강전을 넘지 못했다. 송세리만 32강전을 통과했고 다른 여자 선수들은 32강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bng7@sportsseoul.com<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