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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남자 주니어핸드볼, 쿠웨이트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2 08:08:00

- 쿠웨이트를 25-24로 꺾고 4강 진출, 2025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 - 23일 준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22/0000219128_001_20240722080807201.jpg" alt=""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문진혁이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대한민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주니어핸드볼대회 4강에 진출하며 2025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PRINCESS SUMAYA SPORT HALL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3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쿠웨이트를 25-24로 꺾었다. 대한민국이 전반을 12-14로 뒤졌지만, 후반에 13-10으로 앞서면서 25-2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치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는데 중반에 대한민국이 4분여 동안 골이 침묵하는 사이 3골을&#160;연달아 내줘 6-9로 격차가 벌어졌다. 7-11로 4점 차까지 멀어졌지만, 이번에는 4분여 동안 대한민국이 3골을 연속으로 넣어 11-12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2골을&#160;연달아 내주면서 다시 3점 차로 벌어졌고, 최지환(원광대)이 추가 골을 넣고 마무리해 12-14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1골씩 주고받아 1, 2점 차의 격차가 유지됐는데 대한민국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7-16으로 빠르게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4분 동안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대한민국의 패스미스가 나오면서 3골을&#160;연속으로 내주는 바람에 22-24로 재역전 당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4분여 동안 김현민(경희대)과 이도현(강원대)의 연속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문진혁(원광대)이 극적인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25-24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문진혁과 이민준(경희대)이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현민(경희대)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바레인은 요르단을 30-26으로 꺾어 대한민국과 함께 2승 1무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일본이 3전 전승, 사우디아라비아가 2승 1패로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오는 23일 준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160;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