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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민준ㆍ김명훈,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9 17:00: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024386_0719-n1.jpg" alt=""><p> 랭킹 4위 신민준 9단(왼쪽)이 5위 강동윤 9단을 152수 만에 불계로 꺾고 선발전의 마지막 티켓을 차지했다. 상대전적 13승7패.</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26회 농심배 대표선발전 최종예선(결승)<br>농심백산수배 태극마크는 
서능욱ㆍ김종수</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농심배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여정은 험난하다. 특히 하위 랭커들에게 있어 선발전은 지옥의 
레이스다. 맨 아래쪽부터 출발해서 8연승 내지 9연승을 거둬야 태극마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br><br>소수 정예만 참가하는 중국, 일본과 
달리 대대적으로 선발전을 벌이는 국내 선발전은 랭킹을 기준으로 해서 차등시드를 두기 때문에 개개인의 랭킹 구간에 따라 출발선이 다르다. 
1차예선, 2차예선, 최종예선으로 나뉜다. <br><br>이번 대회는 불참자를 제외한 6월랭킹 기준으로 33위 이하가 1차예선(200명), 
8위~32위가 2차예선(24명, 10위 김지석 불참), 2위~7위가 최종예선(6명)부터 출발했다. 총 출전자는 230명에 이르렀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4328_0719-n2.jpg" alt=""><p>랭킹 6위 김명훈 9단(오른쪽)이 27위 심재익 7단을 맞아 역전승으로 213수 만에 불계승했다. 상대전적 2승1패.</p></td></tr></tbody></table><br>하루 전에 먼저 치른 1조 결승에서 설현준 9단이 변상일 9단을 꺾고 대표팀에 승선한 가운데 1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속행된 
두 판의 결승에서는 신민준 9단과 김명훈 9단이 승리를 거두고 대표팀에 합류했다.<br><br>랭킹 4위 신민준 9단은 5위 강동윤 9단을 꺾고 
5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6위 김명훈 9단은 27위 심재익 7단을 꺾고 7년 만이면서 통산 2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br><br>선발전을 
통과한 3명은 모두 최종예선 시드를 받은 최상위 랭커들이다. 1차예선이나 2차예선부터 출발한 통과자는 나오지 않았다. 류민형 9단과 박현수 
6단이 1차예선부터 6연승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했으나 더 이상 진격하지 못했다. 2차예선 시드로는 심재익 7단이 최종예선 결승에 나섰으나 김명훈 
9단에게 막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4492_0719-np1.jpg" alt=""><p></p></td></tr></tbody></table><br>통과자 3명의 평균 랭킹은 6위(7월 기준). 8.3위였던 전기보다 약간 올랐다. 통과자들의 평균 랭킹은 20회 
13.3위, 21회 7.7위, 22회 15.3위였다가 현재의 시스템으로 변경된 23회부터 3위, 3위, 8.3위, 6위로 
나타났다.<br><br>선발전 시스템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바둑 삼국지'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국가대항전인 만큼 최상의 전력으로 
꾸려야 하고, 모든 기사들에게 동등한(실질적으로는 동등하지 않지만) 기회을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외면할 수 없어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팬들은 하위 랭커가 뽑히기라도 하면 또 성화다. <br><br>현 시스템은 '랭킹 프리미엄'이 상당하다. 올라갈수록 더한 강자들이 포진해 있는 
첩첩산중의 관문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1차예선부터 시작해서 태극마크를 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3752_0719-n3.jpg" alt=""><p>서능욱 9단(오른쪽)이 전기 대표 서봉수 9단을 맞아 280수 만에 불계승했다. 두 기사 간의 84번째 대결로 상대전적은 32승52패.</p></td></tr></tbody></table><br>상대적으로 최종예선부터 
시작하는 최상위 랭커 6명은 2연승이면 태극마크를 차지한다. 여기에 최종예선 준결승에서는 2차예선을 거쳐 올라온 하위 랭커와 
대결한다.<br><br>1차예선→2차예선→최종예선 단계로 치르는 방식에서 최종예선 시드를 받은 기사가 아닌 통과자는 지난 대회의 설현준 
9단(당시 14위)이 현재까지 유일하다. <br><br>송태곤 9단은 "언제부터 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대표로 나가야 좀더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랭킹에 따라 차등시드를 두는 시스템으로 바뀐 후부터 확실히 한국 대표팀 명단이 객관적으로 볼 때 세졌다는 생각은 된다"고 
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3754_0719-n4.jpg" alt=""><p> 김종수 9단(오른쪽)이 320수 끝에 오규철 9단에게 3집반승을 거뒀다. 5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대전적은 6승1무2패.</p></td></tr></tbody></table><br>한편 동시에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대표 선발전에서는 서능욱 9단과 김종수 9단이 각각 서봉수 9단과 
오규철 9단을 꺾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4인 단체전의 대표 중 유창혁 9단과 조훈현 9단은 랭킹시드로 자동 
출전한다.<br><br>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은 9월 4일 중국 연길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부터 1차전에 
들어간다. 우승국이 독식하는 상금은 농심신라면배가 5억원, 농심백산수배가 1억8000만원이다.<br><br><a href="https://hangame-images.toastoven.net/upload/baduk/2024/news/0719-nd.gif"><b><font color="blue" face="굴림">☞ 제26회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 전체 대진</font></b></a><br><a href="https://hangame-images.toastoven.net/upload/baduk/2024/news/0719-bd.gif"><b><font color="blue" face="굴림">☞ 제2회 농심백산수배 대표선발전 대진</font></b></a><br>
</div><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4447_0719-n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4328_0719-n5.jpg" alt=""><p>신민준 9단은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동안 5차례 활약한 본선 전적은 7승5패. 현재 국수산맥배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 통산 8차례 우승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4328_0719-n6.jpg" alt=""><p>19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대표로 선발된 김명훈 9단. 올해 하나은행 MZ바둑슈퍼매치에서 우승했고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준우승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4451_0719-n7.jpg" alt=""><p>첫 태극마크를 차지한 랭킹 273위 서능욱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9/170114453_0719-n8.jpg" alt=""><p>첫 태극마크를 차지한 랭킹 243위 김종수 9단.</p></td></tr></tbody></table><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