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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英 가디언, "21세 알카라스 테니스 전설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07:56: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7/17/0000108387_001_20240717075612831.jpg" alt=""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3-0(6-2 6-2 7-6)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AP</div>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극찬을 받고 있다.&#160; 알카라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3-0(6-2, 6-2, 7-6<7-4>)으로 꺾었다.&#160;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조코비치와 이를 뛰어넘을만하다고 평가받는 알카라스의 대결은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알카라스가 현 몸상태에서는 명백히 우위에 있음을 알려줬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여기에 21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테니스 메이저 대회만 4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160; 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얼마나 더 많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뤄낼 것 같냐는 질문에 "나는 내 한계를 모른다"라며 "하지만 내 커리어 끝나면 나는 레전드 선수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고 싶다. 그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전했다.&#160; 영국 언론 '가디언'은 15일 그런 알카라스를 극찬하며 "조코비치를 상대로 한 이번 승리는 세대교체의 느낌도 있었다. 알카라스가 테니스 전설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다. 단 21세 70일의 나이 만에 알카라스는 앤디 머레이가 그의 커리어 전체에서 얻은 것보다 많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동나이 때 라파엘 나달(3회), 조코비치(1회), 로저 페더러(없음)보다 많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했다"라고 덧붙였다.&#160;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