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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BS, ‘추적 60분’ 보도본부 이관 추진에 PD들 반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23: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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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tiNG6rR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portskhan/20240716230552436pscp.jpg" data-org-width="550" dmcf-mid="uafxs7LK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portskhan/20240716230552436psc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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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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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FnjHPmeDQ" dmcf-ptype="general"><br><br>KBS가 제작본부에서 맡고 있는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보도본부로 이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자 시사교양 PD들이 제작 자유가 침해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br><br>KBS PD 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조직개편안은 한 마디로 시사교양국의 파국”이라며 “당사자인 시사교양 PD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간부들이 밀실에서 추진하는 ‘개악’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br><br>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담당하는 김민회 PD는 “회사는 시사교양 PD들이 시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막으려 한다”며 “이관하면 사측이 얼마든지 시사 프로그램 제작에 ‘태클’을 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옮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br><br>김 PD는 또 “프로그램을 보도본부로 이관하는 것은 PD들의 제작 역량과 시청자의 알 권리를 한꺼번에 빼앗는 일”이라며 “형식적으로는 프로그램의 이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시사교양국의 폐지나 다름없다”고 살명했다.<br><br>KBS는 현재의 1실 6본부 3센터 46국 체제를 1실 4본부 6센터 36국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측은 최근 이 같은 조직 개편안을 사내 노동조합들에 설명했다.<br><br>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PD 중심의 조직인 제작본부가 맡고 있는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 기능과 담당 PD들은 개편 후 기자 중심의 조직인 보도본부로 이관된다. 보도본부 명칭은 ‘보도시사본부’로 변경되고, 제작본부는 ‘교양다큐센터’로 개편돼 시사 프로그램 제작 기능이 사라진다.<br><br>사측은 시사 프로그램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개편을 추진한다고 노조들에 설명을 한것으로 전해졌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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