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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태진아 "故현철, 정 많았던 선배..'4대 천왕' 큰 별 졌다" [직격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1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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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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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태진아(왼쪽)와 현철 /사진=뉴스1, 스타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news/20240716123346627apli.jpg" data-org-width="560" dmcf-mid="PhSmRdlo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news/20240716123346627apl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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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왼쪽)와 현철 /사진=뉴스1,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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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아쉽고 안타깝고..." </strong>
          </div>
          <p dmcf-pid="Yq8bWG41TF" dmcf-ptype="general">가수 태진아가 선배 고(故) 현철의 부고를 접하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p>
          <p dmcf-pid="GNmA46rRWt" dmcf-ptype="general">태진아는 16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정말 가요계에 큰 별이 하나 졌다"며 "4인방(현철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이 유독 가깝게들 지냈고, 같이 공연도 많이 했는데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많이 복잡했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고 현철에 대해 "선후배들에게 정이 많았던 선배"라며 "내가 가수협회장할 때 많이 도와주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회고했다. </p>
          <p dmcf-pid="Hjsc8PmeW1" dmcf-ptype="general">1942년생인 고 현철은 1969년 당시 27세에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최고 인기를 끌던 나훈아, 남진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 1974년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했다. </p>
          <p dmcf-pid="XAOk6QsdW5" dmcf-ptype="general">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1980년대부터다. '현철과 벌떼들' 해체 후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전향한 그는 '사랑은 나비인가봐',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p>
          <p dmcf-pid="ZLEg9VkPhZ"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1988년 발표된 '봉선화 연정'으로 이듬해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1990년엔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거머쥐었다. 데뷔 후 약 20년 만에 무명의 설움을 딛고 최정상에 오른 것. </p>
          <p dmcf-pid="5oDa2fEQWX" dmcf-ptype="general">고 현철은 전성기 시절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진아는 "89~90년 선배가 가수왕이 됐을 때, 정말 뜨겁게 같이 많이 울었다. 자료가 지금도 남아 있다. 내가 가수왕 했을 때도 선배가 뜨겁게 많이 울어줬다"고 말했다. </p>
          <p dmcf-pid="1arjf8wMWH" dmcf-ptype="general">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지병으로 오랜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4세. 그는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tNmA46rRvG" dmcf-ptype="general">태진아는 "정말 좋은 선배인데 아쉽고 안타깝다"며 "어떻게 보면 아직 돌아가실 나이가 아닌데 오랜 투병을 하시다가 아깝게 돌아가셨다"며 "최근까지 못 만나 뵈었다. 한 번 찾아뵈려고 했는데 연결이 잘 안되더라. 30~40대 때 서로 만나서 활동했던 선후배들인데, 거의 반세기 넘는 세월을 같이 살아온 선후배들인데, 그래서 더 안타깝고, 마음이 그렇다"고 전했다. </p>
          <p dmcf-pid="Fjsc8PmeSY" dmcf-ptype="general">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 30분 진행되며,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p>
          <p dmcf-pid="3eNJzBaVhW" dmcf-ptype="general">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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