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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양궁 대표팀 파리로 출국 "피나는 훈련…금메달 3개 목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10: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6/0001172337_001_20240716101815932.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div>&#10; &#10;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오늘(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떠났습니다. &#10; &#10;여자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을 구성된 국가대표팀 선수 6명, 홍승진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5명에 의무&middot;지원 스태프를 더한 총 13명이 장도에 올랐습니다. &#10; &#10;이번 올림픽은 한국 선수단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메달 레이스를 펼칠 거로 보이기 때문에 양궁 대표팀에 쏠린 기대는 더욱 큽니다. &#10; &#10;양궁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개 종목이 치러집니다. &#10; &#10;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금메달 4개를 휩쓸었던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일단 5개 중 3개의 금메달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6/0001172337_002_20240716101816073.jpg" alt="" /> &#10;하지만 3개만으로는 &#39;최강&#39; 한국 양궁의 성에 차지 않을 터입니다. &#10; &#10;대표팀에 금메달 3개는 &#39;최소한&#39;입니다. &#10; &#10;홍승진 대표팀 총감독은 &quot;피나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금메달 3개) 목표는 충분히 달성하리라고 생각한다&quot;면서 &quot;(모든 선수들이) 전부 다 컨디션 100%로 유지를 하고 있다&quot;고 힘줘 말했습니다. &#10; &#10;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전입니다. &#10; &#10;그런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을 제외한 전훈영(인천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두 선수는 지난해까지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아 우려를 샀습니다. &#10; &#10;여자 대표팀은 올해 월드컵 1, 2차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잇따라 중국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3차 대회 단체전에서는 우승했습니다. &#10; &#10;홍 감독은 &quot;국제대회 경험이 없다는 게 큰 걱정이었지만, 월드컵 1&sim;3차 대회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30%에서 90%, 95%, 100%까지 올라왔다&quot;며 걱정 말라고 했습니다. &#10; &#10;대항마로 떠오른 중국에 대해서도 &quot;졌을 땐 단체전 호흡을 못 맞춘 상태였다&quot;면서 &quot;지금은 100%다. 최정상(결승)에서 만난다면 자신 있다&quot;고 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6/0001172337_003_20240716101816101.jpg" alt=""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 &#10;철두철미한 국제대회 준비로 이름난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도 회장사 현대자동차의 힘을 빌려 대표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습니다. &#10; &#10;진천선수촌에 양궁 경기가 열리는 파리 앵발리드 사로를 본뜬 &#39;세트&#39;를 만들어 자체 &#39;스페셜 매치&#39;를 두 차례 치렀습니다. &#10; &#10;스페셜 매치에서는 현대차에서 지원한 &#39;감정 없는&#39; 로봇 궁사와 승부를 펼치며 &#39;고득점 능력&#39;을 끌어올렸습니다. &#10; &#10;현대차에서 운영하는 프로축구단 전북 현대의 홈경기에서 소음 적응 훈련을,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 가서 바람 적응 훈련도 했습니다. &#10; &#10;&#39;완벽을 추구하는 준비&#39;는 파리에서도 이어집니다. &#10; &#10;선수촌과 별도로 &#39;휴게실&#39; 성격의 숙소를 앵발리드 인근 200&#65357; 거리에 마련해 선수들이 최적의 몸 상태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10; &#10;또 앵발리드에서 차량으로 35분 거리의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종합 스포츠클럽의 경기장 하나를 통째로 빌려 선수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10; &#10;김제덕은 &quot;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기에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quot;면서 &quot;이제 선수들이 파이팅 하는 모습, 팀워크 잘 맞는 모습만 보여 드리면 될 것 같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