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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성서 평론가 "故 현철, 서민적이고 친구 같았던 가수" 회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08: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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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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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3mXjk1m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현철/ 사진제공=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WS1/20240716084340430hlqt.jpg" data-org-width="732" dmcf-mid="9o7x13e7F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WS1/20240716084340430hlq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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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현철/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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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D6Nb2c63p"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향년 82세로 별세한 가운데,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가 고인의 대중음악사적 발자취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p>
          <p dmcf-pid="4wPjKVkPU0" dmcf-ptype="general">16일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고(故) 현철에 대해 "새벽에 부고를 들었다"라며 "모두가 다 아는 것처럼 서민적인 가수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p>
          <p dmcf-pid="8j2nuqg2U3" dmcf-ptype="general">박 평론가는 "이 분이 훌륭하게 느껴진 점 중의 하나가 무명 시절을 오래 겪고 60대에 접어들면서 전성기를 구가하셨다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 가수들의 수명을 연장한 가수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p>
          <p dmcf-pid="6AVL7BaV7F" dmcf-ptype="general">이어 "예전에는 나이가 든 분들이 발표한 곡이 큰 인기를 누린 적이 많지 않았는데, 현철 씨는 누가 봐도 은퇴를 할 만한 60대가 되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라며 "우리나라 가수들에게도 나이가 들어서 충분히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는 걸 제시한 가수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PcfozbNfpt" dmcf-ptype="general">박 평론가는 아울러 "현철 씨는 누구에게나 친구 같은 가수였다"라며 "노래도 굉장히 쉽게 따라 부르기 좋았고, 항상 밝게 웃으면서 노래하셨던 분"이라고 고인에 대해 회상했다.</p>
          <p dmcf-pid="QcfozbNfz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 같은, 오랫동안 친구로서 지낸 가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말을 전했다.</p>
          <p dmcf-pid="xk4gqKj4p5" dmcf-ptype="general">한편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그는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하며 지내왔으나, 결국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p>
          <p dmcf-pid="y7hFDmph7Z" dmcf-ptype="general">지난 1942년 태어난 현철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자퇴 후 지난 1969년에 곡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p>
          <p dmcf-pid="Wgbd0unbzX" dmcf-ptype="general">그는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p>
          <p dmcf-pid="YaKJp7LKUH" dmcf-ptype="general">2010년 후반까지 곡을 발표하며 활동하던 현철은 지난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 출연이다.</p>
          <p dmcf-pid="GN9iUzo9FG" dmcf-ptype="general">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p>
          <p dmcf-pid="Hi7x13e73Y" dmcf-ptype="general">taehyun@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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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