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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제아’ 김태헌 눈물, 친누나 실종신고까지 했지만..“못 찾아” (특종세상)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4 0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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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4/SpoChosun/20240714092816529jawx.jpg" data-org-width="700" dmcf-mid="4vJYpoWA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4/SpoChosun/20240714092816529jaw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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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연락 두절된 친누나를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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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x9wT4Dxsg"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태헌이 출연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p>
          <p dmcf-pid="yysBQhqyEo" dmcf-ptype="general">이날 김태헌은 8년 전 갑자기 사라진 친누나의 행방을 찾으러 과거 가족과 함께 살았던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p>
          <p dmcf-pid="WWObxlBWIL" dmcf-ptype="general">그는 "갑자기 누나와 연락이 두절됐다. 제가 군대에 있었을 때 누나가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서 휴가를 내서 누나를 만나러 간 적이 있었다. 그러고 나서 이제 군대 전역했는데 그 뒤로 누나와 연락이 지금까지 아예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YpHMN1xpDn" dmcf-ptype="general">친누나가 동생을 두고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p>
          <p dmcf-pid="GUXRjtMUri" dmcf-ptype="general">김태헌은 "어떻게 보면 돈 때문일 거라고 생각이 든다. 큰 이모랑 저랑 같이(돈을 모아서) 해서 도와줬던 가게가 망했다. 누나가 그 뒤부터 연락이 끊겼다. 그게 벌써 8년이 지난 거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HuZeAFRusJ" dmcf-ptype="general">김태헌은 데뷔 후 번 돈으로 아버지의 빚을 모두 청산했고 남은 돈으로 누나의 가게를 차려줬었다고. 하지만 가게가 망하자 누나마저 자취를 감춰버렸다고 했다.</p>
          <p dmcf-pid="X8qch9A8rd" dmcf-ptype="general">생활고가 극심했던 2년 동안은 누나를 찾지 못했다는 김태헌은 수입이 생기자마자 바로 누나 찾기를 시작했다.</p>
          <p dmcf-pid="Z6Bkl2c6Ie" dmcf-ptype="general">누나를 이토록 애타게 찾는 이유에 대해 그는 "돈보다는 누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억이 됐든 1억이 됐든 (돈을 잃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 어차피 돈은 다시 벌면 되는 거다. 숨바꼭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5PbESVkPIR" dmcf-ptype="general">이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은 김태헌. 그는 "사실은 누나를 바로 찾을 줄 알았다. 그런데 8년이 지나버리니까 누나를 찾는 거가 너무 막막하다. 영영 못 찾을 것 같아 무섭다"고 속내를 털어놨다.</p>
          <p dmcf-pid="1XlVdy2XIM" dmcf-ptype="general">경찰 측은 개인정보 보호 의무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전했다. </p>
          <p dmcf-pid="tZSfJWVZOx" dmcf-ptype="general">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누나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던 김태헌은 "경찰이 말씀해주셨다. (누나가) 만나기 싫다고 한다. 저도 4년 뒷면 마흔이다. 가족 하나 없이 마흔을 맞이하는 게 무섭다. 가족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누나가 보고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tokkig@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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