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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시라카와, 두산 데뷔전서 3.2이닝 4실점 조기 강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3 22:3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3/0001171710_001_2024071322361463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두산 데뷔전을 치른 시라카와 게이쇼 &#10;&nbsp;</div>&#10;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3)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10; &#10;시라카와는 오늘(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3.2이닝 83구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습니다. &#10; &#10;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지난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인해 단기 대체 선수로 SSG에 입단했습니다. &#10; &#10;SSG에서 그는 최고 시속 150&#13214;가 넘는 공격적인 투구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습니다. &#10; &#10;시라카와는 SSG에 엘리아스가 복귀하면서 팀을 떠났고, 마침 브랜던 와델(등록명 브랜든)이 부상으로 이탈한 두산이 대체 선수로 시라카와를 영입했습니다. &#10; &#10;이날 두산에서 데뷔전을 치른 시라카와는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1&#13214;로 빠른 공을 던졌지만, 스트라이크 43구와 볼 40개로 제구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 &#10;1회와 2회 계속 주자를 내보내고도 점수를 내주지 않았던 시라카와는 5대 0으로 앞선 3회 2아웃 2, 3루에서 강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10; &#10;4회에는 1아웃 후 시라카와는 김영웅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두산 1루수 양석환이 실책을 저질러 주자를 내보냈습니다. &#10; &#10;2아웃 1, 2루에서는 유격수 박준영의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2루 주자 김영웅이 홈을 밟아 5대 3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10; &#10;눈에 띄게 흔들린 시라카와는 류지혁과 이재현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추가 1실점 했고, 결국 2아웃 만루에서 이영하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10; &#10;(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