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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유빈, KPGA투어 군산CC오픈 3R 3타차 선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3 22:3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3/0001171712_001_2024071322381468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장유빈의 아이언샷</div>&#10; &#10;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장유빈이 고대하던 시즌 첫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10; &#10;장유빈은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투어 군산CC오픈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10; &#10;전날 2라운드에서 2타차 선두에 나섰던 장유빈은 공동 2위 그룹과 격차를 3타로 늘렸습니다. &#10; &#10;작년 8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해 이번이 타이틀 방어전입니다. &#10; &#10;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뿐 아니라 프로 신분으로는 첫 우승, 그리고 군산CC오픈 사상 첫 2연패라는 세 마리 토끼 포획을 바라고 있습니다. &#10; &#10;지난해 8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아마추어 초청 선수 신분이었던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딴 뒤 작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엔 아직 우승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 &#10; &#10;그는 프로 전향 이후 준우승만 3번 했는데 특히 지난달 30일 비즈플레이&middot;원더클럽 오픈 최종 라운드를 4타차 선두로 나섰다가 역전패를 당했던 아픔을 2주 만에 설욕할 기회입니다. &#10; &#10;장유빈을 추격하는 공동 2위 그룹에는 무려 7명이 몰렸습니다. &#10; &#10;데상트 코리아 매치 플레이와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김민규가 눈에 띕니다. &#10; &#10;통산 11승을 올린 베테랑 강경남은 2번 홀에서 생애 첫 앨버트로스의 행운을 누린 덕분에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04타)에 합류했습니다. &#10; &#10;강경남의 앨버트로스는 1994년 KPGA투어가 기록을 집계한 이후 12번째이며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입니다. &#10; &#10;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이승택과 4타를 줄인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고석완(캐나다)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10; &#10;김민규와 정재현, 김백준도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 &#10;한편 총상금 7억 원을 기본으로 정해놓고 프로암 참가권과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금액을 모두 상금에 보태기로 한 대회 공동 주최사 군산 컨트리클럽은 2라운드까지 1억 8천201만 원이 들어와 총상금이 8억 8천201만 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10; &#10;총상금 최종 금액은 수익금을 정산해 14일 발표하고, 최종 라운드 수익금은 내년 대회로 이월됩니다. &#10; &#10;(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