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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애버 2.941’ 조명우 결승 선착…쿠드롱-야스퍼스 승자와 우승 다퉈[포르투3쿠션월드컵]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3 22:20: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024 포르투3쿠션월드컵 4강전 1턴 조명우, 타이푼에 5:16→50:28 역전승 10점장타 두 방+끝내기 하이런7점 막강화력 쿠드롱-야스퍼스 승자와 14일 새벽 1시반 결승전</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13/0005334110_001_20240713222007282.png" alt="" /> 조명우가 포르투갈 포르투 드라강아레나에서 열린 ‘2024 포르투3쿠션월드컵’ 4강전 1턴 경기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를 17이닝만에 50:28로 제압,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조명우는 쿠드롱-야스퍼스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사진= 파이브앤식스)조명우가 3점대에 육박하는 애버리지(2.941)를 앞세워 타이푼에 역전승,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조명우(세계 6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13일 밤(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드라강아레나에서 열린 ‘2024 포르투3쿠션월드컵’ 4강전 1턴 경기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13위, 튀르키예)를 17이닝만에 50:28로 제압했다. 조명우는 4강전 2턴 경기(쿠드롱-야스퍼스) 승자와 14일 새벽 1시30분 우승을 다툰다. 조명우는 지난 2022년 말 샤름엘셰이크대회 우승 이후 1년 7개월만에 자신의 두 번째 3쿠션월드컵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조명우는 4강전 초반에 큰 점수차로 끌려갔다. 5이닝만에 9점장타를 앞세워 16점을 쌓은 타스데미르에 5:16으로 뒤진 것. 조명우는 8이닝까지도 7:16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전세가 뒤집히는 건 한 순간이었다. 9이닝 째 조명우가 하이런10점을 터뜨려 단숨에 1점차(17:18)까지 따라붙었고, 이어 곧바로 6점장타를 뽑아내며 23:22로 역전했다. 하지만 11이닝 째 ‘선공’ 타스데미르가 3득점하며 먼저 25점에 도달,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은 조명우의 페이스였다. 11~13이닝에 6득점한 조명우는 14이닝 째 다시 한번 하이런10점을 폭발해 승기를 잡았다. 이어 15이닝 째 4점을 더하며 43:28을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는 것도 한 순간이었다. 17이닝 째 ‘선공’ 타스데미르가 공타하자 공격권을 이어 받은 조명우가 차근 차근 점수를 쌓으며 ‘끝내기 하이런7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