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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반바지 입고 출전' 장유빈, KPGA 군산CC오픈 2R 단독 선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2 18:4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2/0001171553_001_20240712184509829.jpg" alt="" />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군산CC오픈 2라운드에서 장유빈이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승이자,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10; &#10;장유빈은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습니다. &#10; &#10;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10; &#10;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했던 장유빈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10; &#10;2위인 김백준과는 2타 차입니다. &#10; &#10;장유빈은 군산CC오픈 사상 첫 2연패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 &#10; &#10;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장유빈은 이번이 난생처음 맞는 타이틀 방어전입니다. &#10; &#10;지난해까지 11번 열린 군산CC 오픈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이수민과 주흥철, 2명이 있지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10; &#10;장유빈은 &quot;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잘했던 기억도 난다&quot;면서 코스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0; &#10;장유빈은 이날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10; &#10;대회 개막 하루 전 KPGA 투어는 사상 처음으로 경기 때 반바지를 입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10; &#10;무더위를 고려해 이번 대회 때만 한시적으로 반바지를 허용했는데 전날에는 긴 바지를 입었던 장유빈은 이날은 반바지를 선택했습니다. &#10; &#10;장유빈은 &quot;전지훈련 갔을 때도 항상 반바지만 입고 훈련을 하고 해외 대회에 나가면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아직 KPGA 투어에서 반바지를 입는 것이 어색하긴 하지만 편하고 좋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신인 김백준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쳐 12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10; &#10;2021년 장유빈과 국가대표 한솥밥을 먹었던 김백준은 이번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입니다. &#10; &#10;10개 대회에서 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SK텔레콤오픈 공동 3위, KPGA 선수권대회 공동 5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이번 대회 출전권이 없어 대기자였다가 행운의 출전 기회를 얻은 정유준이 11언더파를 기록해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서요섭과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김민규가 10언더파 5위에 자리했습니다. &#10; &#10;(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