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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돌풍 박상진! 최정ㆍ박정환ㆍ변상일 격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2 16:38: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14468_0712-gs1.jpg" alt=""><p>랭킹 23위 박상진 7단(오른쪽)이 3위 변상일 9단을 꺾고 제29기 GS칼텍스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5번기 상대는 4위 신민준 9단이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준결승<br>23위 박상진, 3위 변상일 꺾고 
결승행</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2024년의 국내기전은 3월에 박정환 9단이 5육七관절타이밍 한국기원선수권전을 우승했고, 4월에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우승했다. <br><br>이어 6월에는 변상일 9단이 안동시 백암배를, 김명훈 9단이 하나은행 MZ바둑슈퍼매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신예ㆍ여자ㆍ시니어 기전을 통틀어서도 상반기 국내기전에서 두 번 우승자는 없었다.<br><br>우승상금 7500만원인 
MZ바둑슈퍼매치 결승전을 랭킹 5위 강동윤 9단과 6위 김명훈 9단이 벌인 데 이어 우승상금 7000만원인 GS칼텍스배 결승전은 랭킹 4위 
신민준 9단과 23위 박상진 7단의 대진이 이뤄졌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363_0712-gs2.jpg" alt=""><p>2015년 입단한 박상진 7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기전 첫 4강을 이뤘고 결승으로 도약했다.</p></td></tr></tbody></table><br>MZ바둑슈퍼매치와 GS칼텍스배는 우승상금에서 국내 1ㆍ2위 기전. 랭킹 1위 
신진서 9단, 2위 박정환 9단의 이름이 없는 대형 타이틀전이 연이어 성사됐다.<br><br>하루 전 신민준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또 한 판의 준결승에서 박상진 7단이 변상일 9단을 꺾었다. 랭킹 23위가 3위를 잡은 이변.<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526_0712-gsb.jpg" alt=""><p>"마지막 한두 집짜리 끝내기 남았을 때 반집 이겼다고 생각했다"는 박상진 7단.</p></td></tr></tbody></table><br>박상진 7단은 12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준결승에서 264수 끝에 반집을 남겼다. 지난해 8월 명인전 예선 불계패를 갚은 
상대전적은 1승1패.<br><br>시종 접전을 벌인 반상은 변상일 9단이 눈에 띌 만큼 우세를 잡기도 했으나 지속시키는 길로 가지 못했다. 
박상진 7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불리한 형세에서 역전을 만들어냈고, 일찍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363_0712-gs3.jpg" alt=""><p>변상일 9단은 GS칼텍스배의 전년도 우승자이다.</p></td></tr></tbody></table><br>"마음을 많이 비우고 왔는데 이렇게 이길 줄 몰랐다"는 박상진 7단은 "전에는 너무 많이 떨어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덜 긴장해서 좋은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br><br>예선 3연승으로 본선 16강에서 최정 9단을, 8강에서 
박정환 9단을 꺾고 종합기전 첫 4강을 이뤘던 박상진 7단의 돌풍이 결승 무대로 도약하는 기세로 이어졌다. 변상일 9단은 랭킹도 높지만 
GS칼텍스배의 디펜딩 챔피언이다.<br><br>신민준-박상진의 결승 카드는 처음이다. 메이저 세계대회 한 차례를 비롯해 통산 8차례 우승을 이룬 
신민준 9단도 GS칼텍스배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신민준 9단이 2승으로 출발했고 박상진 7단이 2승으로 
따라붙었다. <br><br>5판3선승제의 결승전은 27일 시작한다. 누가 이기든 GS칼텍스배에서도, 올해 국내기전에서도 새 얼굴의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는 타이틀전이다.<br>
<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592_0712-gs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360_0712-gs4.jpg" alt=""><p>예선 3연승에 이어 16강에서 최정 9단을, 8강에서 박정환 9단, 4강에서 변상일 9단을 꺾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448_0712-gs5.jpg" alt=""><p>최근 중국갑조리그와 난가배에서 당해 왔던 3연패 흐름을 끊어내지 못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446_0712-gs6.jpg" alt=""><p>입단 후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으나 성적이 따라주지 않았다. 2019년 미래의별 신예최강전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459_0712-gs7.jpg" alt=""><p>GS칼텍스배 외에도 춘란배와 백암배를 보유하고 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2/163844521_0712-gs8.jpg" alt=""><p>준결승 진출을 결정하고 나서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던 박상진 7단은 "결승까지 온 이상 마음을 비우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며 웃었다.</p></td></tr></tbody></table><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