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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방심위 “1000만 구독자 쯔양 협박·갈취 유투버…대책 마련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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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타란튤라(왼쪽)과 쯔양.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khan/20240711191613395qiqg.png" data-org-width="630" dmcf-mid="QQmmZ2c6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khan/20240711191613395qiq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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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타란튤라(왼쪽)과 쯔양.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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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JRRDH8tmh" dmcf-ptype="general"><br><br>구독자 10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인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br><br>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 11일 회의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 한 유튜버를 거론하면서 “쯔양을 협박하고 갈취했다는 유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이날 오전 쯔양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으며, 방송에 따른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br><br>이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올린 ‘쯔양 과거 폭로 협박 뒷돈 (feat. 렉카연합)’이 화제가 되자 영상 속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진행됐다.<br><br>‘가세연’은 쯔양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렉카 연합’으로부터 술집에서 일했다는 과거 등을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br><br>이에 쯔양은 대학 휴학 중 만나게 된 전 남자친구 A씨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헤어지려 했으나, 저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고 강제로 술집에서 일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br><br>쯔양은 “일을 그만하겠다고 하자 폭력이 돌아왔고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며 “돈을 벌어오라는 협박에 유튜브 먹방을 시작했다.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고, 방송이 커져서 잘 되기 시작하자 A가 소속사를 만들었다. 7(A씨)대 3의 불공정한 계약이었지만, 그 마저도 지켜지지 않아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br><br>그는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A씨로 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으며, A씨가 유튜버들에게 과거에 대해 과장된 사실이나 없던 일을 만들어 얘기하고 다녀 고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br><br>이날 방송에 함께한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는 “쯔양의 피해 사실도 컸고, 증거 사진도 많았다”며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A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 사진 일부도 공개했다.<br><br>이어 “A씨를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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