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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잉글랜드, 네덜란드 꺾고 유로 2024 결승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4:58: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좀비'같은 잉글랜드, 네덜란드에 2대1 역전승 <br>시몬스에 선제 실점 후 케인, 왓킨스 골로 승리<br>대회 첫 우승 도전, 15일 스페인과 결승서 격돌</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11/0000891178_002_20240711145815747.jpg" alt="" /><em class="img_desc">잉글랜드의 올리 왓킨스(가운데)가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네덜란드를 상대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좀비'처럼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제치고 2회 연속 유로 대회 결승에 올랐다.<br><br>잉글랜드는 11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네덜란드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줄곧 그랬던 것처럼 힘든 승부를 펼치면서도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11/0000891178_001_20240711145815690.jpg" alt="" /><em class="img_desc">네덜란드의 사비 시몬스가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화려한 선수층을 보유한 팀.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경기력은 시원치 않았다. 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16강, 8강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어떻게든 승부를 뒤집었다.<br><br>이날도 마찬가지. 선제골을 내주는 등 힘든 승부 속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며 2회 연속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에 승부차기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15일 대회 첫 우승을 목표로 스페인과 결승에서 만난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11/0000891178_003_20240711145815790.jpg" alt="" /><em class="img_desc">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에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잉글랜드는 이날 역시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7분 네덜란드의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가 전방에서 공을 빼앗은 뒤 페널티 구역 모서리에서 날린 슛이 잉글랜드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동점을 만들었다. 케인은 덴절 &#46260;프리스(인터밀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br><br>5분 뒤 잉글랜드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포든이 문전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을 했으나 &#46260;프리스가 빈 골대로 달려와 막아냈다. 페널티킥을 내준 실수를 만회한 &#46260;프리스는 공격에도 힘을 실었다. 전반 30분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11/0000891178_004_20240711145815836.jpg" alt="" /><em class="img_desc">네덜란드의 덴절 &#46260;프리스(22번)가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공격수 필 포든(오른쪽)이 골키퍼를 제치며 날린 슛을 걷어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치열한 공방이 오갔으나 추가골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막판 잉글랜드의 교체 카드가 통했다. 후반 35분 케인 대신 들어간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후반 45분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수비를 등진 채 콜 파머(첼시)의 패스를 받은 뒤 돌아서며 오른발로 깔아 차 역전골을 터뜨렸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7/11/0000891178_005_20240711145815894.jpg" alt="" /><em class="img_desc">잉글랜드의 올리 왓킨스(19번)가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네덜란드를 상대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 마크 게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