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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무세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조코비치 나와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09:0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1/0001171003_001_2024071109061899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로렌초 무세티</div>&#10; &#10;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세계 25위인 이탈리아의 로렌초 무세티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단식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10; &#10;무세티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 12위인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를 3대 2(3-6 7-6&lt;7-5&gt; 6-2 3-6 6-1)로 물리쳤습니다. &#10; &#10;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4강 고지에 오른 무세티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middot;세르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10; &#10;이 대회 남자 단식 4강 대진은 조코비치-무세티,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middot;스페인)-다닐 메드베데프(5위&middot;러시아)의 대결로 짜였습니다. &#10; &#10;2002년생 무세티는 이 대회 전까지는 메이저에서 2021년과 2023년 프랑스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10; &#10;이번 대회 4회전까지 시드 선수를 한 번도 만나지 않는 대진운이 따르면서 8강까지 진출한 무세티는 13번 시드의 프리츠를 맞아 3시간 27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10; &#10;반면 프리츠는 메이저 대회 준준결승 전적이 4전 전패가 됐습니다. &#10; &#10;무세티의 4강 상대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앨릭스 디미노어(9위&middot;호주)에게 기권승을 거둬 세계 랭킹이나 체력 면에서 무세티에 비해 우위에 있습니다. &#10; &#10;조코비치와 무세티의 상대 전적은 5승 1패로 조코비치가 앞섭니다. &#10; &#10;그러나 올해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조코비치가 3-2(7-5 6-7&lt;6-8&gt; 2-6 6-3 6-0)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10; &#10;조코비치는 당시 이어진 16강전도 5세트 접전을 벌였고 2경기 연속 5세트를 뛴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8강에서 기권했습니다. &#10; &#10;조코비치는 이후 곧바로 무릎 수술을 받아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4강까지 무난히 진출했습니다. &#10; &#10;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는 37차례 5세트 경기가 열려 종전 기록이던 올해 호주오픈과 1983년 US오픈의 35회를 넘어섰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