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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KIA, 짜릿한 뒤집기로 50승 선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01:5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1/0001170939_001_2024071101590782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박찬호 희생플라이로 10회초 KIA 역전</div>&#10; &#10;선두를 질주 중인 KIA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5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10; &#10;KIA는 어제(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5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 &#10;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KIA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5.5게임 차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10; &#10;KIA는 2대 0으로 뒤진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LG 마무리 유영찬을 무너뜨리고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 &#10;선두타자 박찬호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아웃 이후 최원준이 좌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10; &#10;2아웃 이후에는 최형우의 좌중간 적시타 때 1루 주자 김도영이 홈까지 파고들어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 &#10;기세가 오른 KIA는 10회 초 1아웃 1, 3루에서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대 2로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2아웃 1, 2루에서 최원준의 적시타와 상대 악송구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10; &#10;LG 선발 엔스는 개인 최다인 7.1이닝을 던지며 삼진 6개,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10; &#10;대구에서는 삼성이 이성규와 구자욱의 홈런포를 앞세워 NC를 15대 6으로 대파했습니다. &#10; &#10;5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이날 패한 LG와 두산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10; &#10;수원에서는 KT가 연장 10회 터진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을 7대 6으로 눌렀습니다. &#10; &#10;패전투수가 된 두산 고졸 신인 김택연은 9회말 세 타자를 연속 삼구 삼진으로 잡는 진기록을 만들었습니다. &#10; &#10;1이닝 세 타자 삼구 삼진은 KBO리그 통산 9번째입니다. &#10; &#10;인천에서는 롯데가 SSG를 6대 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한화는 키움을 7대 0으로 꺾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