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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지훈 "이선균, 좋은 선배…디테일해"('탈출')[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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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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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ODZeQsduI"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woSfKj4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탈출'의 배우 주지훈. / 사진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10asia/20240710172505330cjvf.jpg" data-org-width="1200" dmcf-mid="XmJIKzo9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10asia/20240710172505330cjv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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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의 배우 주지훈. /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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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rgv49A8zs" dmcf-ptype="general"><br><br>주지훈이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에 출연한 동료 배우들과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br><br>10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의 주인공 주지훈을 만났다.<br><br>'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주지훈은 공항대교 부근 주유소에서 투잡을 뛰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았다.<br><br>이번 작품은 고(故) 이선균의 유작이기도 하다. 주지훈은 개봉을 두고 "남다르진 않다. 모든 영화가 늘 소중하다. 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며 "(이선균이) 좋은 동료, 선배, 배우라서 즐거운 기억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선균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주지훈은 "성향, 취향이 비슷하다. 배우마다 스타일이 있지 않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푹 쉬어야 컨디션이 좋아지는 스타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스타일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원이 형도 그렇지만, 각자의 방에 가서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여서) 많이 보일 순 없어서 3명 정도 정해진 시간까지 계속 대화하고 그랬다. 출퇴근을 잘 안 나누는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노트북 가져와서 회의하고 그런 건 아니다. 술 마시며 얘기하는 거다. 결이 잘 맞는 거다"고 말했다.<br><br>주지훈은 이선균에 대해 "선균 형이 저보다 디테일하다. 저는 편집을 감안하면 극적 허용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선균 형은 디테일하게 짚어본다. 저는 '그냥 넘어가도 될 거 같은데?' 하는데 형은 디테일하다. 개연성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이 나와 같은 배우인데, 나와 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며 "같은 배우들끼리도 서로 배우고 관찰한다. 인간이 완벽할 수 없으니 나한테 없는 걸 보면 흡수하고 싶지 않나"고 덧붙였다.<br><br>'탈출'은 오는 12일 개봉한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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