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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사령탑 이탈' 울산, 정우영-야고 영입으로 분위기 바꿀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4:53: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 1] 10일 광주전 치르는 울산, 홍명보 감독 이탈로 &#39;골머리&#39;</strong>&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7/10/0002439477_001_20240710145309754.jpg" alt="" /></span></td></tr><tr><td><b>▲ </b>&nbsp;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이동한 울산 홍명보 감독</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nbsp;<br>시즌 중반 사령탑이 이탈했다. 많은 의혹과 우려가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울산 HD는 새로운 영입생으로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을까.<br>&nbsp;<br>울산 HD는 리그 21라운드 종료 기준 11승 6무 4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포항(패)-수원FC(무)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주춤하고 있는 울산은 '천적' 광주와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nbsp;<br><br><strong>사령탑 이탈로 흔들리는 울산, '정우영-야고' 영입 효과 가능할까</strong><br><br>사실상 이번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지도 하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기 때문.&nbsp;<br><br>이번 시즌 울산은 지난해처럼 완벽한 '1강 구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최대 라이벌 전북 현대가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최하위로 추락했으나 강력한 경쟁자들이 대거 등장했다.&nbsp;<br>&nbsp;<br>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 상무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수원FC가 울산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들과의 승점 차는 불과 1~2점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울사는 지난 9일 대어급 영입생들을 대거 발표했다.&nbsp;<br>&nbsp;<br>바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을 품은 것이다. 일본-카타르-사우디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월드컵 2회(2018, 2022)에 참가하며 확실한 실력을 입증한 정우영은 울산의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3선 수비력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1989년생으로 체력적인 관리가 필요하다.<br>&nbsp;&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7/10/0002439477_002_20240710145309791.jpg" alt="" /></span></td></tr><tr><td><b>▲ </b>&nbsp;지난 9일, 울산 HD로 합류한 야고</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nbsp;<br>최전방 화력도 보강했다. 이번 시즌 강원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야고를 품는 데 성공한 것. 영입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으나 매듭을 잘 지었고, 야고는 이제 울산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는 원두재와 김민준 역시 팀에 가세한다.&nbsp;<br>&nbsp;<br>흔들리는 파도 속 과연 울산은 분위기를 다잡으며 리그 3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까.&nbsp;<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