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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메시, 드디어 골 맛!…아르헨, 캐나다 꺾고 '코파 결승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3:3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0/0001170744_001_2024071013321244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리오넬 메시</div>&#10; &#10;&#39;슈퍼스타&#39; 리오넬 메시의 마수걸이 득점포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39;다크호스&#39; 캐나다를 완파하고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10; &#10;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대회 준결승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10; &#10;이로써 &#39;디펜딩 챔피언&#39; 아르헨티나는 11일 예정된 콜롬비아-우루과이 준결승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대회 2연패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10; &#10;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와 함께 역대 코파 아메리카에서 15차례 정상에 오르며 &#39;최다 우승&#39;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 &#10;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코파 아메리카에 처음 출전한 캐나다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언급됐던 제시 마쉬 감독의 지휘 아래 4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10; &#10;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대 0으로 패배했던 캐나다는 설욕을 다짐하며 전반 초반부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10; &#10;베네수엘라와 8강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렸던 &#39;왼쪽 날개&#39; 제이컵 샤펠버그가 전반 5분과 7분 잇따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린 게 모두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10; &#10;캐나다의 초반 쇄도를 조심스럽게 막아낸 아르헨티나는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앙헬 디마리아의 패스에 이은 리오넬 메시의 왼발 슈팅으로 반격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10/0001170744_002_20240710133212497.jpg" alt="" />훌리안 알바레스 &#10;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인 아르헨티나는 마침내 전반 22분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0; &#10;중앙선 부근에서 호드리고 데 파울이 투입한 침투 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절묘한 첫 터치로 볼을 잡은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뚫고 골 맛을 봤습니다. &#10; &#10;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이번 대회 유일한 공격포인트인 1도움만 기록한 메시는 전반 막판 위협적인 두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기대했던 득점포를 터트리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10; &#10;후반 6분 마침내 메시의 득점포가 터져 나왔습니다. &#10; &#10;캐나다 수비수가 밀어낸 볼을 엔소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메시가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10; &#10;메시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습니다. &#10; &#10;조별리그 2차전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메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하며 걱정을 자아냈지만, 에콰도르와 8강전부터 복귀하며 팀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이어갔습니다. &#10; &#10;마침내 이날 캐나다를 상대로 이번 대회 첫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마지막 코파 대회 &#39;라스트 댄스&#39;를 우승으로 꽃 피울 기회를 얻었습니다. &#10; &#10;공교롭게도 메시는 이번 대회 공격포인트를 모두 캐나다를 상대로 뽑아냈습니다. &#10; &#10;2골 차로 달아난 아르헨티나는 후반 16분 알바레스가 또 한 번 기막힌 돌파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0; &#10;점수 차가 벌어진 캐나다는 후반 26분 &#39;공격의 핵심&#39; 알폰소 데이비스가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더는 뛸 수 없어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으며 끝내 영패에 머물렀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