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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선수단 결단식 개최…파리올림픽 선전 다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8:2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9/0001170496_001_2024070918241124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손뼉 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와 참석자들</div>&#10; &#10;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결의를 모았습니다. &#10; &#10;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습니다. &#10; &#10;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한국선수단장이 참석해 17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도에 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10; &#10;한덕수 총리는 격려사에서 &quot;파리 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quot;며 &quot;결연하고 늠름한 모습이 대견하다&quot;고 인사했습니다. &#10; &#10;이어 &quot;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quot;고 했습니다. &#10; &#10;한 총리는 &quot;대한민국은 그간 올림픽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정신력을 보여줬다&quot;며 &quot;이제 여러분의 시간이 다가온다. 우리 국민은 모든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고 정부는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quot;고 약속했습니다. &#10; &#10;마지막으로 &quot;긴 시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달라. 국가대표로서 K팝에서 K푸드까지 모든 것을 즐기는 외국인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고 맘껏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quot;고 했습니다. &#10; &#10;이기흥 체육회장은 &quot;이번 파리 올림픽은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가 새롭게 도전하는 무대&quot;라며 &quot;무더위, 음식, 판정 이슈 등 여러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선수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쌓아온 역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목표한 바를 이루길 희망한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그러면서 &quot;부상과 안전사고 없이 대표 선수들도 건강 관리에 각별하게 주의해달라&quot;며 &quot;원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육회는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quot;고 덧붙였습니다. &#10; &#10;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결단식 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펜싱 구본길과 배드민턴 김소영에게 전달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9/0001170496_002_20240709182411356.jpg" alt="" /> &#10;결단식 자리를 빛낸 국가대표 선수단은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벽청(&#30887;&#38737;)색의 &#39;벨티드 수트 셋업&#39; 단복을 입고 태극마크의 무게와 올림픽의 시작을 실감했습니다. &#10; &#10;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파리 하계올림픽은 프랑스 파리 시간 26일 센강 선상 행진으로 개막해 8월 11일 열전을 마무리합니다. &#10; &#10;전 세계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1만500명의 선수는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서 메달을 놓고 우정의 대결을 펼칩니다. &#10; &#10;우리나라 선수단의 규모는 22개 종목의 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을 합쳐 262명으로 확정됐습니다. &#10; &#10;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단체 구기 종목의 집단 부진 탓에 선수 수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최소입니다. &#10; &#10;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뜁니다. &#10; &#10;결단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종목 일정에 맞춰 차례로 파리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10; &#10;배드민턴, 사격, 복싱이 오는 12일 본격적인 출국 행렬의 스타트를 끊고 펜싱, 탁구 대표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본진은 20일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