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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반기 4위 삼성라이온즈…어수선한 분위기, 강해진 것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21:08:00

◀앵커▶ 전반기를 4위로 마감한 삼성라이온즈가 7월&nbsp;9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가을야구를 향해 질주하는 삼성의 전반기는&nbsp;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많은 부분에서&nbsp;강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비교적 좋은 결과를 끌어냈지만, 갑작스러운&nbsp;코치진 교체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는&nbsp;평가도 있습니다.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가 시작되는 첫날,&nbsp;삼성은 갑작스러운 코칭 스태프 보직 변경을&nbsp;발표합니다. 1군에서 활약하던 이병규 수석코치와&nbsp;정민태 투수코치가 퓨처스로 향하고,&nbsp;정대현 퓨처스 감독이 1군 수석코치,&nbsp;타치바나 타격코치와 강영식 투수코치 등이&nbsp;1군에 합류했습니다. 4번의 5연승으로 전반기를 질주했지만&nbsp;마지막 5경기에서 연속 역전패로 분위기가&nbsp;떨어졌고, 선두 추격을 놓친 것이 원인으로&nbsp;꼽힙니다. 비록, 전반기 막판 아쉬운 모습이 있었지만&nbsp;삼성은 2023년과 비교할 때, 완전히 달라진&nbsp;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친 것과 비교해&nbsp;순위부터 상위권으로 올라선 삼성. 팀 방어율 3위, 팀 홀드는 2위 그룹과 20개&nbsp;가까운 차이가 나는 선두입니다. 타격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nbsp;팀 홈런의 증가는 희망을 안겨준 대목. 전반기 91개의 홈런으로 삼성은 리그에서&nbsp;3번째로 담장을 많이 넘긴 팀으로 이름을&nbsp;올렸습니다.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어린 선수들도 자신 있게 돌렸기 때문에 홈런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좀 소극적이기보다, 적극적으로 타격했기 때문에 홈런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홈런은 항상 운이 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반기 강해진 요소들을 어떻게 이어가며,&nbsp;막판 불펜과 타선에서 보인 약점들을&nbsp;어떻게 극복할지가 가을야구를 향한&nbsp;삼성의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 ◀기자▶ 연패 탈출이 시급한 삼성라이온즈는&nbsp;후반기를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홈 3연전으로&nbsp;시작합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nbsp;(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