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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D-17, 종목별 강원출신·소속 국가대표 릴레이 인터뷰](5)펜싱 이혜인, ”즐겁게 경기하고 오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21:02:00

파리 올림픽여자 에페 개인과 단체전에 출전 앞서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서 단체 우승 ”항상 최선 다 할 것…즐겁게 경기하겠다“<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7/08/0001054888_001_20240708210212953.jpg" alt=""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종목에 출전하는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div>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펜싱 선수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이 대회를 약 보름 앞두고 여자 에페 개인전 첫 메달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펜싱 에페 단체 종목에만 출전했던 이혜인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과 단체 종목에 모두 출전한다. 그 중 첫 메달 결정전은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에 있는 여자 에페 개인 경기다. 이혜인은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다고 들었다"며 "'처음'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두고 첫 출전에서 처음으로 여자 에페 개인전 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여자 에페 단체 메달 결정전은 오는 30일에 진행된다. 앞서 이혜인은 지난 5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이어 지난달 25일에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인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당시 상황에 대해 "우승해서 정말 좋았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던 만큼 좋은 기운을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팀워크'였음을 강조하며 "서로 의지하고 지지한 덕분에 한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경쟁 선수들과 관련해 이혜인은 "모든 선수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더라도 항상 경기에 최선을 다 할 필요가 있다"며 진지한 태도를 드러내 보였다. 또 "심리적인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인다"고 말한 이혜인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한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이혜인은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경기하고 돌아오겠다"며 올림픽에 출전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