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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 1위 신네르,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 윔블던 8강 안착···여자부 톱랭커 줄지어 탈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1:5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08/0003363366_001_20240708115907088.jpg" alt="" />신네르. EPA=연합뉴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08/0003363366_002_20240708115907129.jpg" alt="" />알카라스. EPA=연합뉴스얀니크 신네르(1위&middot;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middot;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신네르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벤 쉘튼(4위&middot;미국)을 3-0(6-2, 6-4, 7-6)으로 완파했다. 알카라스는 우고 움베르(16위&middot;프랑스)를 3-1(6-3, 6-4, 1-6, 7-5)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1위 신네르는 8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middot;러시아),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는 토미 폴(13위&middot;미국)과 각각 만난다. 신네르와 메드베데프의 상대 전적은 메드베데프가 6승 5패로 앞선다. 그러나 최근 호주오픈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0-2를 3-2로 뒤집은 역전승을 포함해 신네르가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알카라스와 폴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08/0003363366_003_20240708115907175.jpg" alt="" />코코 고프. AP=연합뉴스 여자 단식에선 세계 랭킹 2위 코코 고프(미국)가 16강전에서 에마 나바로(17위&middot;미국)에게 0-2(4-6, 3-6)로 졌다. 프랑스오픈 2022년 준우승, 호주오픈 올해 4강 등의 성적을 낸 고프는 윔블던에선 8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이가 시비옹테크(1위&middot;폴란드)가 전날 3회전에서 탈락했고, 아리나 사발렌카(3위&middot;벨라루스)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상위 시드 10명 가운데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4위&middot;카자흐스탄)와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7위&middot;이탈리아) 2명만 남았다.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오리온 테니스단 소속 김장준(12위&middot;이하 주니어 랭킹)은 1회전에서 잭 케네디(31위&middot;미국)를 2-0(6-3 6-1)으로 물리쳤다. 주니어 여자 단식 장가을(38위)은 1회전에서 옐리네 반드롬메(11위&middot;벨기에)에게 0-2(1-6 1-6)로 졌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