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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해 광명스피돔에서는 어떤 일이?’ 상반기 경륜 7대 뉴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3
2024-07-08 10:47: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7/08/0005112594_001_20240708104714759.jpg" alt="" /><em class="img_desc"> 광명스피돔에서 임채빈을 비롯한 특선급 선수들이 자세를 취하며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em></span><br><br>[OSEN=강희수 기자] 지난해까지는 금요일 경주에서 독립 각개 대전을 벌였고, 토요일 경주에서 일요일에 열리는 결승 경주 진출자를 뽑는 방식으로 경주 대진 방식을 운영했다.<br><br>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요일에 예선 경주를 통해 결승진출자를 결정하고, 토요일은 독립 각개 대전, 일요일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로 인해 <strong>▲금요일부터 결승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 넘치는 경주가 곳곳에서 속출했다.</strong> 또한, 선수들의 득점 체계에도 변화가 있었다. 작년까지는 순위 간 점수 차가 ±1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그 차이를 ±2점으로 확대하였고, 이에 따라 착순점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br><br>지난 2월에 열린 올해 첫 대상 경주(스포츠서울배)에서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와 동서울팀 정해민, 신은섭, 막강한 추입력을 보유한 박용범과 황승호가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7/08/0005112594_002_20240708104714787.jpg" alt="" /><em class="img_desc"> 임채빈이 경주종료 직후 굵은 땀을 흘리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em></span><br><br><strong>▲임채빈은 그의 전매특허인 ‘3단 젖히기’를 통해 대열을 확실하게 제압하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strong> 준우승은 정종진을 막아냈던 정해민이, 3위는 정해민과 간발의 차로 정해민을 넘지 못한 전원규가 차지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었던 정종진은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지난 3월 31일,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strong>▲전원규가 임채빈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strong><br><br>임채빈은 자신이 세운 8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넘어, 지난해 1월부터 바로 전날인 3월 30일까지 74연승을 달리며 꿈의 100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었고, 모든 이들이 임채빈이 낙승하리라 예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7/08/0005112594_003_20240708104714794.jpg" alt="" /><em class="img_desc">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특선급 경주에서 전원규가 우승을 차지하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em></span><br><br>하지만 전원규가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주를 통해 자신을 2024년 상반기 경륜 최강자 3인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br><br>상반기에는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혹독한 교육 훈련을 마치고 광명스피돔에 나선 <strong>▲28기 신인 선수들이 연일 화제를 몰고 왔다.</strong><br><br>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은 일찌감치 특선급으로 특별 승급을 하며 같은 수성팀 선배인 임채빈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거론되고 있으며, 석혜윤도 이번 하반기 등급심사에서 특선급으로 당당히 승급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br><br>이외 김준철, 민선기, 박건이, 원준오, 임재연이 특선급으로 진출했고, 강민성, 김로운, 김태율 등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우수급으로 진출하며 단 한 명도 선발급이 없는 이른바 ‘최강 기수’가 되었다. 이중 김태율은 우수급으로 승급되기 직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선발급 결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7/08/0005112594_004_20240708104714812.jpg" alt="" /><em class="img_desc"> 지난 4월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종진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기뻐하고 있다.</em></span><br><br>4월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스포츠조선배)에서는 우승자인 임채빈, 정종진을 필두로 정해민, 신은섭, 양승원, 황승호, 황인혁 등 이른바 경륜 최강자들이 총출동했다.<br><br>역시나 가장 큰 관심은 정종진과 임채빈의 대결이었다. 막판 접전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는 ‘경륜 일인자’라 평가받는 임채빈이 아닌 ‘돌아온 경륜 황제’ 정종진이었다.<br><br>16년부터 19년까지 그랑프리 4연패와 이에 더해 21년 그랑프리 우승까지 역대 최초 그랑프리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strong>▲‘경륜 황제’ 정종진이 이날 경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strong><br><br>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실시한 등급심사 결과 <strong>▲무려 151명의 등급이 바뀌었다. </strong>승급 91명, 강급 60명은 60명이다.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 양승원이 전체 경륜 선수 중 단 5명뿐인 슈퍼특선 자리를 수성했다. 신은섭이 승급하며 인치환이 자리를 내줬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진 정해민도 슈퍼특선 진입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br><br>상반기 마지막을 알리는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는 각각 한 차례씩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 정종진을 필두로 임채빈을 눌러버린 경험이 있는 전원규가 출전했다. 또 임채빈과 같은 수성팀 류재열과 정종진과 같은 김포팀 정재원, 전원규와 같은 동서울팀 신은섭이 각각 팀별로 2명씩 결승에 진출했고, 김해B팀인 박용범은 홀로 나섰다.<br><br>본격적인 경주를 알리는 타종이 시작되자, 정종진이 대열을 치고 나가는 선행 전법의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strong>▲마지막까지 때를 노리던 임채빈이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strong><br><br>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대진 방식 변경으로 인해 금요일 첫날부터 마지막 일요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들이 펼쳐졌다. 하반기에는 대거 발생한 등급 대이동으로 매 경주 선발, 우수급 입상 후보들의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고 말하며, “한편, 특선급은 기존 강자들의 활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때에 따라 28기 신인 선수들이 얼마나 복병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주요 관전 요소다”라고 전했다. /100c@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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