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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 2위 고프 탈락…10번 시드까지 2명 남은 윔블던 여자 단식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09: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8/0001169925_001_2024070809181785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코코 고프</div>&#10; &#10;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2위인 미국의 코코 고프가 16강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10; &#10;고프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에마 나바로(17위&middot;미국)에게 0-2(4-6 3-6)로 졌습니다. &#10; &#10;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고프는 유독 윔블던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0; &#10;프랑스오픈 2022년 준우승, 호주오픈 올해 4강 등의 성적을 냈지만 윔블던에서는 8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습니다. &#10; &#10;이가 시비옹테크(1위&middot;폴란드)가 어제 3회전에서 탈락했고, 아리나 사발렌카(3위&middot;벨라루스)는 부상으로 불참해 엘레나 리바키나(4위&middot;카자흐스탄)가 이번 대회 남아 있는 최상위 시드 선수입니다. &#10; &#10;상위 시드 10명 가운데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리바키나와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7위&middot;이탈리아) 2명만 남았습니다. &#10; &#10;여자 단식 8강 가운데 4명이 정해졌는데 파올리니를 제외한 3명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선수들입니다. &#10; &#10;16강전에서 에마 라두카누(135위&middot;영국)를 2-1(6-2 5-7 6-2)로 물리친 룰루 선(123위&middot;뉴질랜드)은 2010년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이후 14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예선 통과 선수가 됐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8/0001169925_002_20240708091817895.jpg" alt="" />룰루 선 &#10;또 세계 랭킹 123위가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한 것은 최근 15년 사이 두 번째로 낮은 순위 기록입니다. &#10; &#10;뉴질랜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8강 진출은 1989년 호주오픈 벨린다 코드월 이후 올해 선이 35년 만입니다. &#10; &#10;선은 크로아티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까지 스위스 국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올해 뉴질랜드로 국적을 변경했습니다. &#10; &#10;선은 역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단식 8강에 오른 도나 베키치(37위&middot;크로아티아)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10; &#10;남자 단식에서는 얀니크 신네르(1위&middot;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middot;스페인)가 나란히 8강에 안착했습니다. &#10; &#10;신네르는 다닐 메드베데프(5위&middot;러시아), 알카라스는 토미 폴(13위&middot;미국)과 준준결승을 치러 이길 경우 준결승에서 맞대결합니다. &#10; &#10;신네르와 메드베데프 상대 전적은 메드베데프가 6승 5패로 앞서 있지만 신네르가 최근 5연승 중이다. &#10; &#10;알카라스와 폴은 2승 2패로 팽팽합니다. &#10; &#10;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오리온 테니스단 소속 김장준(12위&middot;이하 주니어 랭킹)은 1회전에서 잭 케네디(31위&middot;미국)를 2-0(6-3 6-1)으로 물리쳤습니다. &#10; &#10;주니어 여자 단식 장가을(38위)은 1회전에서 옐리네 반드롬메(11위&middot;벨기에)에게 0-2(1-6 1-6)로 졌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