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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가영 합계 17언더파 선두…김수지 3타 차 추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6 16:4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6/0001169645_001_2024070616461068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이가영</div>&#10; &#10;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10; &#10;이가영은 오늘(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10; &#10;중간합계 17언더파를 써낸 이가영은 2위 김수지(14언더파 202타)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10; &#10;이번 대회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시작한 이가영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선두로 도약했고, 이날도 기세를 이어가며 2위와 3타 차를 유지했습니다. &#10; &#10;이가영은 자신의 98번째 대회였던 2022년 10월 동부건설&middot;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뒤 1년 9개월 만에 트로피 추가를 노립니다. &#10; &#10;이날 2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며 첫 버디를 뽑아낸 이가영은 후반 10번(파5)과 12번(파3), 14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내며 4타 차까지 앞서기도 했습니다. &#10; &#10;16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오며 김수지에게 2타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어진 17번 홀(파3)에서 약 4&#65357; 버디 퍼트를 넣고 격차를 다시 벌리며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습니다. &#10; &#10;이가영은 &quot;초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응이 됐다. 바람을 이겨내기보다는 태우는 플레이로 잘 공략할 수 있었다&quot;고 자평했습니다. &#10; &#10;5월 중순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뼈에 실금이 간 뒤 뼈가 붙는 동안 계속 대회에 출전해 온 그는 &quot;깁스하고 있을 때는 부드럽게 쳤으나 지금은 힘도 더 좋아지고 단단한 스윙을 하고 있다&quot;면서 &quot;오랜만에 우승 경쟁을 하게 돼서 좋고, 중압감을 이겨내기보다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하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통산 5승의 김수지는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5타를 줄이며 이가영을 뒤쫓았습니다. &#10; &#10;컨트롤 샷 공략이 잘 됐다고 3라운드를 돌아본 김수지는 &quot;챔피언 조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경험이 많고 코스도 잘 알기 때문에 내 공략대로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quot;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10; &#10;신인상 포인트 1위(697점)인 유현조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최예림, 홍정민과 공동 3위를 달렸고, 최민경이 6위(11언더파 205타), 이다연과 임희정이 공동 7위(10언더파 206타)로 뒤를 이었습니다. &#10; &#10;윤이나와 황유민은 공동 9위(9언더파 207타), 박현경과 방신실은 공동 11위(8언더파 208타)입니다. &#10; &#10;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김효주는 이날 두 타를 줄이며 공동 16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고, 지난해 우승자 최혜진은 공동 23위(5언더파 211타)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0; &#10;(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