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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이 선수] 안세영, 28년 만의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6
2024-07-06 08:00: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 1위로 금빛 정조준<br>무릎 부상 변수 이겨내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6/NISI20240626_0020394249_web_20240626162210_20240706080023758.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달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6.26. bluesoda@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두 번째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br><br>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를 넘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던 안세영은 3년이 지난 현재 한국이 기대하는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br><br>안세영은 떡잎부터 달랐던 유망주였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18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현역 국가대표였던 이장미 등 성인 선수들을 누르고 국가대표가 됐다.<br><br>한국 배드민턴 사상 중학생이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단 건 안세영이 유일하다.<br><br>그리고 도쿄 올림픽에서 세계의 벽을 한 번 마주한 뒤, 고공 행진을 달렸다.<br><br>지난해 3월 배드민턴 진영오픈에서 27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성공했다. 7월에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가 됐다.<br><br>이어 8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9월에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신을 좌절시켰던 천위페이까지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그리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간판선수가 됐다.<br><br>마냥 행복한 시간만 있었던 건 아니다. 결승전 당시 다친 무릎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설상가상 올해 초 인도 오픈에서는 허벅지까지 말썽을 일으켰다.<br><br>결국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선 4강 탈락하며 2연패에 실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6/NISI20240625_0020392638_web_20240625172012_20240706080023767.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김가은이 지난달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특별 경기장에서 스페셜매치를 하고 있다. 2024.06.25. photocdj@newsis.com</em></span><br><br>안세영의 파리올림픽 포디움에 대한 물음표가 고개를 들었으나, 선수 본인은 자신감이 넘쳤다.<br><br>안세영은 최근 "부상에 대해 더는 언급되지 않도록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몸 상태는 80%지만, 올림픽 때는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br><br>이어 "(국민분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건 운동밖에 없다. 배드민턴에 더 집중해서 보답하고 싶다"며 "부상으로 쉰 기간이 있어 훈련에 더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실제 안세영은 지난 6월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하고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예열을 마쳤다.<br><br>안세영이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6/NISI20240625_0020392635_web_20240625172012_20240706080023774.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지난달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올림픽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특별 경기장에서 스페셜매치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6.25. photocdj@newsis.com</em></span><br><br>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21개 종목에 1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br><br>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의 최소 인원을 파리에 파견한다.<br><br>참가 인원이 적은 만큼, 험난한 메달 사냥이 점쳐진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5개에 종합 순위 15위를 예상한다.<br><br>안세영이 28년 만에 한국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역사를 새로 쓰면, 한국 대표팀의 종합 순위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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