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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 "마지막 올림픽, 후회 남지 않게 뛰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5 13:3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5/0001169412_001_2024070513310905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류은희의 경기 모습</div>&#10; &#10;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헝가리 교리) 선수가 이달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quot;마지막이 될 올림픽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uot;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10; &#10;류은희는 오늘(5일) 한국핸드볼연맹을 통해 &quot;올림픽 메달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꿈이었다&quot;며 &quot;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만큼 이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핸드볼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헝가리 명문 구단 교리에서 뛰고 있는 류은희는 지난달 2023-2024시즌 유럽핸드볼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 &#10;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핸드볼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가 된 류은희는 며칠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6월 초 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10; &#10;1990년생 류은희는 2012년 런던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올림픽 출전입니다. &#10; &#10;그는 &quot;마지막 올림픽에 후회가 남지 않게 경기하고 싶다&quot;며 &quot;코트 안에서 뛰는 순간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quot;라고 다짐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5/0001169412_002_20240705133109136.jpg" alt="" />2012년 런던올림픽 덴마크 전에서 슛을 던지는 류은희 &#10;류은희는 기억에 남는 올림픽으로 데뷔전이었던 2012년 런던 대회를 꼽았습니다. &#10; &#10;그는 &quot;첫 대회여서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됐지만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며 제 가능성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느꼈다&quot;며 &quot;그러면서 핸드볼에 대한 재미를 더 알게 됐다&quot;고 돌아봤습니다. &#10; &#10;당시 강재원 감독이 지휘했던 우리나라는 4강까지 진출했고, 3-4위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4위에 올랐습니다. &#10; &#10;이후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조별리그 탈락, 2021년 도쿄에서는 8강의 성적에 그쳤습니다. &#10; &#10;마지막 올림픽 메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입니다. &#10; &#10;류은희는 &quot;지난해 세계선수권 결과가 좋지 않았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제 우리 전력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것이 사실&quot;이라면서도 &quot;그래도 세계선수권 경험을 쌓은 만큼 주눅 들지 않고 우리 역량을 최대로 끌어내면 그 결과는 우리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quot;고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10; &#10;그는 &quot;우선 8강 진입이 목표&quot;라며 &quot;어린 선수들이 많아 팬 여러분의 응원 하나하나에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저희가 잘할 때나 못할 때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quot;고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10; &#10;(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