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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⑤ 세대교체 이룬 한국 배드민턴, 역대 최다 금메달 3개 자신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6
2024-07-05 07:01: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아시안게임 노메달 설욕했던 '항저우 멤버' 출격…안세영 선봉<br>2008 베이징 대회 이후 3회 연속 '노골드'…한 대회 최다 기록은 2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05/PYH2024062514820001300_P4_20240705070115002.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선전 다짐<br>(진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5일 오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미디어데이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6.25 hkmpooh@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지난해 세대교체에 성공한 한국 배드민턴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정점을 찍겠다는 각오다.<br><br>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여자단식·여자단체), 은메달 2개(남자복식·여자복식), 동메달 3개(여자복식·혼합복식·남자단체)를 수확했다. <br><br> 윗세대가 대거 은퇴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경험한 '노메달' 수모를 시원하게 설욕한 순간이었다.<br><br> 특히 여자 배드민턴은 29년 만에 중국을 꺾고 역대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고, 안세영은 여자 단식 개인전에서도 방수현 이후 29년 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05/PYH2023100807900001300_P4_20240705070115010.jpg" alt="" /><em class="img_desc">기념촬영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br>(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날 폐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2개(여자단식·여자단체), 은메달 2개(남자복식·여자복식), 동메달 3개(여자복식·혼합복식)로 마무리했다. 2023.10.8 mon@yna.co.kr</em></span><br><br> 그로부터 9개월여 흐른 시점, 한국 배드민턴은 불씨를 이어가 올림픽 무대에서 활활 피워올리려 한다.<br><br> 종목 특성상 아시아 국가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올림픽이라고 해서 난도가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다.<br><br> 배드민턴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할 기회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그랬던 것처럼 올림픽에서도 한동안 기를 펴지 못했다.<br><br>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는 남자복식 박주봉-김문수와 여자복식 황혜영-정소영이 우승했고, 1996 애틀랜타 대회에선 혼합복식 김동문-길영아, 여자단식 방수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2000 시드니 대회에선 금메달이 없었지만 2004 아테네 대회에서는 남자복식 김동문-하태권, 2008 베이징 대회에선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이 금맥을 이었다. <br><br> 그러나 2012 런던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는 3개 대회 연속 '노골드'로 동메달 1개씩에 그쳤다.<br><br> 올림픽에는 아시안게임과 달리 단체전 종목이 없어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05/PYH2024062521820001300_P4_20240705070115015.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경기 같은 실전 경기하는 안세영<br>(진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하는 안세영이 25일 오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모의 경기에서 상대 서브를 기다리고 있다. 2024.6.25 hkmpooh@yna.co.kr</em></span><br><br> 파리 출정에 나서는 이번 대표팀의 목표는 역대 최다인 금메달 3개다.<br><br> 9개월 전 메달 맛을 봤던 '항저우 멤버'가 그대로 출동한다. 출전권 2장을 확보하지 못한 남자 단식·복식에서 정원이 하나씩 줄었을 뿐이다.<br><br>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는 안세영(22·삼성생명)은 28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에 나선다. <br><br> 여자 복식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23·MG새마을금고)-이소희(30·인천국제공항)와 7위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이 태극전사 결승 맞대결을 꿈꾼다.<br><br> 두 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김소영-공희용은 도쿄 올림픽에서 대표팀 동료 이소희-신승찬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br><br> 지난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서승재(26·삼성생명)는 남자복식에서 강민혁(25·삼성생명)과, 혼합복식에서는 채유정(29·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춰 2개 종목 제패에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 혼합복식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남자단식 전혁진(29·요넥스), 여자 단식 김가은(26·삼성생명)도 반전의 스매시를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05/PYH2023100712530001300_P4_20240705070115019.jpg" alt="" /><em class="img_desc">'값진 은메달 추가'<br>(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이소희-백하나가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3.10.7 jieunlee@yna.co.kr</em></span><br><br> 재작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통해 한국 배드민턴의 황금기를 확실히 선포하겠다는 각오다.<br><br> 김 감독은 지난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아시안게임 때보다 선수들과 지도자들 간 신뢰가 더 쌓였고 목표 의식도 더 투철하다"면서 "전체 선수들이 금메달 후보다. 어느 선수가 금메달을 따도 이상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 그러면서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2개 넘게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을 도전한다"며 "어느 선수가 (주인공이) 될지 모르지만, 그 영광은 우리 선수들이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 다만 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막바지 준비 작업을 정교하게 마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br><br>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둔 세계선수권에선 금메달 3개(여자단식·혼합복식·남자복식)를 수확했지만, 이번 2개 대회에선 금메달 2개(여자단식·여자복식)를 획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7/05/PYH2024062513430001301_P4_20240705070115026.jpg" alt="" /><em class="img_desc">포부 밝히는 김학균 감독<br>(진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5일 오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미디어데이에서 김학균 감독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4.6.25 hkmpooh@yna.co.kr</em></span><br><br> bingo@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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